싸이는 자신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미국 유명 배우 케빈 하트와 함께 말춤을 추며 무대에 등장했다. 싸이의 깜짝 등장에 장내는 큰 박수 소리로 가득했다. 특히 케이티 페리와 리한나는 싸이의 말춤을 직접 보자 놀라움과 함께 가볍게 따라 추는 모습도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혔다.
엔터테이너 싸이의 진가는 이때부터 발휘됐다.
케빈 하트가 "유튜브 조회수가 1억건을 돌파했는데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싸이는 영어가 아닌 한국말로 답을 한 것. 싸이는 "기분 너무 좋고 너무 행복하다. 이 무대에서 한번쯤은 한국말을 해보고 싶었다"며 "죽이지?"라고 말해 한국말을 모르는 케빈 하트를 당황시켰다.
이어 다시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지자 싸이와 케빈 하트는 말춤을 추며 무대에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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