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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최정원의 법률대리인 현명 윤용석 변호사는 "최정원은 1월 초 A가 여러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여 본인에 관한 불륜 의혹을 제기한 뒤로 심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왔다"며 이날 A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최정원은 A씨가 한 일련의 행동들을 정리 이날 송파경찰서에 협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모욕, 명예훼손교사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윤 변호사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최정원은 A의 배우자인 B와 20대 초반부터 가깝게 지내던 친구 사이일 뿐, 과거 서로 연인 또는 이와 유사한 감정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 아울러 최근 두 사람이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 함께 식사한 것은 사실이나, A가 주장하는 소위 '정서적 불륜 행위'를 저지른 사실 또한 없다"고 결백을 주장, 허위 사실들로 인해 모욕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윤 변호사는 "당초 최정원은 본 사안에 대한 갑론을박이 지속될 경우, 확인되지 않은 일방의 주장만으로도 중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당사자는 대중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자신일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위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알려왔을 뿐, 별다른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최정원은 지난 1일경 A의 배우자인 B의 인터뷰가 실린 뉴스 기사를 접한 뒤, B가 (최정원과 관계를 인정하는 취지의) 거짓 내용의 각서를 작성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하여 상세히 알게 됐다. 뿐만 아니라, A가 배우자로 하여금 그 지인들에게 최정원에 관한 거짓 내용(최정원이 여러 사람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전송하라고 시킨 듯한 대화 내용까지도 확인되었는바, 최정원은 더 이상 이러한 행동들을 그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법적 대응을 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작성일 : 23-02-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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