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쥬가 일본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원인은,
트와이스를 통해 나름 인지도 높은 JYP 주도하에 진행된, 니쥬 멤버 선발과 성장과정이 있었기 때문.
이러한 배경스토리가 없이, 맨땅에 헤딩하듯 니쥬의 한국 데뷔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특별한 원탑 비쥬얼 없이, 9인 9색의 다양한 매력만이 있는 니쥬.
국내 팬덤은 있지만, 공개무대의 팬석을 채우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 (일본에서 온 원정팬이 있다면 가능)
콘서트를 통한 라이브 무대에서 가창력은 검증되었지만, 중독성 강한 띵곡은 없음.
종합적으로 데뷔무대에서 이슈를 만들며 대중의 머릿속에 강하게 때려박을 확실한 한방이 없는게 현실.
개인적으로 니쥬가 한국데뷔에서 성공하려면. 원더걸스의 텔미 수준의 확실한 '띵곡'이 있어야 가능.
JYP 명찰떼고 중소아이돌의 입장에서 확실한 기본으로 승부보는 것.
하지만, 새로운 띵곡(결정타)을 만들어 한국어 앨범을 만들기 보단, 기존곡을 한국어로 발매할 확률이 높음.
결국 이번 한국데뷔는 데뷔를 통해 터트리겠다는 것이 아닌, 한국에 자연스럽게 편입시키겠다는 의도.
첫 앨범 발표로 음방을 순회하면서 한일 양국에서 활동하는 그룹으로 자연스럽게 자리매김 하는 것.
한국앨범 발표로 이익을 얻고자 함이 아닌, 한국무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만드는 것만으로 성공.
JYP가 원하는건, 데뷔로 이익을 얻는게 아닌, 한국에 스며들어 한국의 무대를 통해 해외로 니쥬를 알리는 것.
단지 데뷔라는 짦은시각에서 보는 사람들은 무조건 실패라 여기겠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JYP는 제대로 투자했고 이미 절반의 성공은 거두었음.
한국에서의 매출과 팬덤을 바라본 한국데뷔가 아닌, 한국에서의 발신을 통해 니쥬를 알리는게 목적이기 때문.
작성일 : 22-12-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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