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이 미국 공연 순위 29위를 차지했다.

2NE1은 지난 8월 24일 미국 ,LA 노키아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총 6714장의 티켓 중 6680장이 팔려나가며 매진돼 총 65만 3716달러(약 7억 3935만 2796원)의 판매 수익을 거뒀고, 빌보드의 공연 실적 집계차트인 커런트 박스스코어에서 29위에 올랐다.

박스스코어는 최근 3개월간 열린 공연을 대상으로, 전세계 프로모터들의 정보를 제공받아 티켓 매출액과 동원 관객 수 등을 집계, 순위를 산정하는 차트다. 이제까지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SM타운 콘서트와 임재범 정도가 전부다. 2NE1은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차트 진입의 영광을 안게된 것.

2NE1은 일본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8월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오사카성 홀에서 3만 6000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성공적인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7~8일 나고야 니혼 가이시홀, 11일~12일 요코하마 아레나, 29일~30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