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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김새론은 가로수,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았고 일대가 약 4시간 30분 동안 전정됐다. 이 사고로 주변 상점 등 57곳이 전기 공급이 끊겨 피해를 입었다. 이후 김새론은 상인들과 합의를 마치고 보상을 했다.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공개를 앞둔 작품들도 비상이 걸렸다. 김새론은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하고, 촬영 중이던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서도 편집되는 등 모든 작품 활동을 중단했다. 김새론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분들, 시민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자숙에 들어갔다.
작품 활동이 ‘올스톱’ 된 김새론은 이후 대뜸 동정표를 꺼내들었다. 지난 11월 김새론이 생활이 어려워져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김새론이 그동안 모아 온 재산 등을 음주운전 사고 처리 합의금 및 보상금을 다 써서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생활이 어려워져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다. 현재는 그만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얼마 전엔 음주운전 사고 후 얼마 되지 않아 친구들과 술파티를 벌였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유튜버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의 이진호는 “김새론이 음주운전 두 달여 만에 자신의 생일에 지인들과 함께 술파티를 벌였다. 김새론은 좀처럼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것을 끊지 못했다. 본인의 생일을 맞아 직접 초대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가 공개한 카카오톡 화면에는 김새론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지인들에게 직접 보낸 초대장이 담겨 있었다. 이 초대장에는 ‘Ron’s Birthday’, ‘7/30 밤 10:30’ 등 생일 파티를 안내하는 글과 함께 특히 준비물에 ‘몸뚱이와 술’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술 파티 폭로가 터지기 며칠 전에도 김새론은 SNS에 게시물을 잘못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김새론은 만화 캐릭터를 그린 그림을 찍어 게재했다가 빛의 속도로 삭제했다. “마이키쿤...오일파스텔도 안된다...그냥 연필로 간다”라는 장난스러운 글과 함께 사진 속에는 전자담배가 놓여있어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