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416&aid=0000289057
김기천은 지난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뻔뻔한 사람 같지 않 자들 때문에 밤에 잠이 안 오고 소화가 안돼 속이 답답해 견디기 힘들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골목에서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만명의 인파가 갑자기 몰리면서 벌어진 압사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을 비판한 내용으로 풀이된다.
사고 하루뒤인 지난 30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전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은 아니"라면서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해 여야 안팎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