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측은 A&R팀을 통해 아이브의 데뷔전부터 개개인의 음역대와 음색을 파악하여 그에 최적화된 곡과 파트를 찾는데 주력했고,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진행하였음에도 멤버 모두 각자가 가진 개성으로 그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며 여러 가지 스타일의 곡들을 시도해 볼 수 있는 믿음과 가능성을 확인케 했다.
이에 아이브는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로 이어지는 3타이틀 모두 음악적인 결이 다른 곡으로 선보이며 특정 이미지나 정형화된 공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도전했고, 음악적인 결과는 다르지만 가사는 모두 서지음 작사가를 통해 이어지는 서사를 의도하여 아이브만의 색깔로 곡을 완성시켰다. 아이브는 다양한 도전으로 나르시시즘 3부작을 탄생시키며 아이브만의 세계관을 구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K팝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빌보드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애프터 라이크' 가사에 아이브(IVE)를 '러브(LOVE)'에 접목하는 것은 그룹의 자신감과 '자기애'를 기반으로 한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라고 극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