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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07 12:49
[잡담] 일본어로 일본서 공연하는거요
 글쓴이 : 하늘땅지
조회 : 1,430  

일본팬들도  팝송처럼  본 그 자체
한국어 노래 그자체를 좋아하고
그대로  공연해주길 바라는 댓글들도 많던데  왜  일본에 가면  일본어로  발음도 완벽치 않을텐데  왜 그러는건가요??  일본측에서  존나게 열받게 너네 한국가수들 일본서 공연하려면 일본어로 해라!  이건지  아님 한국  기획사자체에서  돈벌이로 일본인들에게 잘보이려고 자체적으로 하는건지  뭐가 맞는건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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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22-09-07 13:28
   
우리나라 기업들이 돈벌려고 현지화 하는거죠.
일본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을 무시할 수가 없는데다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처럼 잠깐 공연하러 가는것도 아니고
아얘 진출을 하는거니까 현지화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있구요
게다가 나라도 너무 가까워서 비행기만타면 지방가듯 갔다오면되고
다 돈 때문에 하는거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우리가 백날 이상을 품고 떠들어봐야
세상엔 돈이 혈관이고 그 돈이란 영양공급을 받아야 회사가 성장하고 유지되기때문에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죠
말로는 헝그리정신으로 백날 돈을 외면하봐야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지금 우리가 때깔나는 뮤비와 방대한 컨텐츠를 누리는것에 일본 지분이 꽤 커요
우리나라 기획사가 일본과 협업하는 이유도 이제 단순히
기존처럼 한국에서 아이돌을 찍어내서 세계적으로 공연만 다니는건 수익성에
한계가 있고 새로운 수익모델과 사업구상을 해야하기때문에
이제부터 우리가 가진 노하우로 세계시장 문을 두드리는거죠

제 생각입니다
초록소년 22-09-07 13:34
   
일본이 하도 보수적이라 그래요. 갈라파고스화가 괜히 갈라파고스가 아닙니다.
지네들의 문화 민족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니, 모든 영화를 수입해서 방영할때도
전부 더빙합니다. 서양영화도 죄다요.
요즘은 트렌드가 바껴서 자막있는 영화도 나오기도 하지만,
아직까진 보수적인 시각이 많아, 웬만하면 전부 더빙합니다.
우리는 뉴스를 볼때도 외국인이 말하는걸 더빙하지는 않잖아요.
일본은 더빙하는 편입니다. 전문 성우가 다 있어요.

그 영향이 오래전부터 이어져서 보아의 일본어앨범, 카라의 일본어앨범들이
한국어로된 앨범보다 잘나가니 상대적으로 다들 일본어로 만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 4차한류붐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자막을 거부하는 이들도 있다곤 하는데
전래가 있으니 아무래도 다 따르는 편이겠죠.
첩보원 22-09-07 13:48
   
요즘 일본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 한국어로 부르는 게 낫다는 사람들이 늘긴 했죠
이제 케이팝 영상에서도 자막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의미도 쉽게 알 수 있고요
시간이 좀 더 흐르고 시장의 성격이 변한다면 공략법도 변화하겠죠
가을연가 22-09-07 13:48
   
팬서비스차원일뿐임.르세라핌이나 아이즈원은 일본 대형 음악프로에서 한국어로 노래함.중소돌들이야 인지도 떨어지니 일본어로 부르면서 팬들 끌어모으려는것뿐...

그리고 보아나 빅뱅처럼 현지화 전략도 있고...팝스타들은 초청가수로 일본가서 방송 몇번하고 콘서트만 열고 바로 돌아가는 거고 우리나라 아이돌들은 아예 그쪽 업체랑 계약해서 일본어 앨범을 발표하고 현지 가수로 활동하는 거임.

홍콩스타 여명도 우리나라 활동할때 한국어로 노래함.초난강이 우리나라와서 일본어로 노래불렀으면 아무도 안듣는거랑 같음.본격적인 현지활동이냐 초청가수활동이냐의 차이도 있음..아이돌 말고 초청가수로 일본건너간 조용필이나 신승훈 같은 사람들은 한국어로 노래함.나훈아는 일본가서 한국어로 독도는 우리땅 노래까지 부름.일본 관객들이 그거 모르고 따라 부름
광개토경 22-09-07 13:55
   
일본어 앨범을 냈으니깐 일본어로 부르는거죠.

일본어 앨범이 없는 곡은 한국어로 부르는거고요.
또돌이표 22-09-07 14:11
   
행사 주최쪽을 보세요. 에이벡스같은 일본 계 회사가 무척많아.. 카도카와 도 그렇고..
얘네들이 일본어를 고집해서 입니다.
걔들 빼고 하자.. 거의 불가능할껄요?

얘네는 백인들은 그냥 출연 가능하지만...
한국인은 죄다 기모노 입어야 출연 가능할 정도에요.
그리고 한국계 음악인이 공연하면 아리랑은 노골적으로 뺀 계약을 하죠.

세상에 어느나라가 계약서에 "아리랑은 연주하지 말것" 을 명시합니까?

일본어 앨범을 내는것도.. 한국어로 하면 유통을 안시켜요.
얘네들이 유통을 해주지 않으면 우리나라 사람 보내서.. 길마다 가판에 나서야 해요.
물론 단속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홍길또이 22-09-07 14:36
   
솔직히 좀 좋게 보이는 짓은 아니더라구요
마일드랩 22-09-07 14:36
   
그게 일본 우익들의 자존심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돈박에 모르는 우리 기획사들은 맞장구를 쳐주는거고요
누노 22-09-07 14:44
   
대중들이 다른 언어를 못받아들임.

대다수의 국가들과,
우리나라 처럼 타국 컨텐츠가 자국컨텐츠보다 수준이 높았던 시절을 겪었다면
언어의 장벽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데

일본처럼 아주 오래전부터 자국컨텐츠가 충만했던 상황과
내수로도 충분히 컨텐츠가 양산되고
업계가 돌아가는 상황이라면 폐쇄적일수 밖에 없고
K-pop은 커녕 세계적 트렌드를 주도하는 POP조차도 무관심함.

보아시절을 초기로 본다면
초기에는 일본의 문화영향력이 여전히 건재하던 시절이었고
그런 일본을 뚫으려면 그 방법밖에 없었음.
철저한 현지화.

그래서 일본진출하려면 현지화 해야한다는 공식과 관행이 고착화 된거라 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BTS제외하면  (BTS도 일본어로 번안하기는 하지만..)
일본어 번안 없이 일본시장에서 성공할 그룹 여전히 없다고 봅니다.

일본은 다문화 국가인 미국 시장과는 많이 다름.

사람들이 느끼는 친숙한 언어 범주에 한국어가 자연스레 녹아 들려면
당장에 한국어를 주입하는게 아닌
그들의 언어속에 아주 약간씩 한국어를 첨가 하는게 맞다고 봄.
     
하늘땅지 22-09-07 17:00
   
반대로  엑스제팬이 한국에서  활동한다고 한국말로 노래하면  맛도 안나고  존나게  어서플것같은데  일본 대중들도 별반 다르지 않을것같은데  참 이해가 안가네요
          
누노 22-09-07 21:55
   
초난강 (쿠사나기 츠요시)는
어눌하고 어설픈 한국어 발음으로 우리나라에 데뷔해서
친근하게 다가오려 노력하는 모습에 우리 대중들은 큰 호감을 보냈죠.

그거랑 비슷한거라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보아 같은 경우는 일본인들이 한국사람인지 몰랐다고 하죠.
발음이 워낙 정확해서.
훗날 일본 진출하고 성공한 여러 아이돌들도
우려하시는 만큼 어설픈 발음으로 공략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역적이지만 승리 같은 경우도 완벽한 오사카 사투리를 구사했다고..
일본인들 평가가 그러하니까요.
휴닝바히에 22-09-07 14:47
   
굽신거려도 결국은 돈 버는 놈이 승자 ㅇㅇ 소비자 앞에서 굽신거리고 뒤에서 갑질 다 쳐하는 기업인들 봐라ㅋ
sdhflishfl 22-09-07 17:44
   
아쉬운 놈이 우물 파는 거죠,,그런데 넘 저자세로 해서 좀 그런거고,,
그런식의 진출방식을 유능하다 열심히 한다라고 받아들여지는 한국사회의 통념이기도 했고,,

sm이 일본진출선례를 아주 나쁘게 길 깔아놨고 그 관성으로 나머지 기획사들이 따라가는 거죠, 심지어는 방탄조차 해외터지기전에도 일본음반 내고 일본어 하고 그랬어요,,
아이유도 일본가서 일본어 줄줄 하고 그랬어요,,외국에서 모르고 보면 한국인들은 일본어 할줄 아는가보다 하고 오해할까봐,,내심 기분이 썩 좋진 않았음.

일본애들이 유독 한국,아시아인에 대해선 일본어 음악을 요구하는 건 우월의식이 깔려있는 겁니다.
서양권 음악은 일본어버젼 요구도 없고,,또 서양권은 그렇게 하지도 않기도 하고,,

그나마 요즘은 우리나라 기획사도 과거에 비해선 많이 개선되고 나어진거 앞으로도 더 일본어버젼은 줄겁니다,
한국어곡으로 즐기는 흐름이 더 커지고 젊은이들이 일본어 곡에 대한 요구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
     
마스크노 22-09-07 19:50
   
님 의견은 존중하지만 사실관계는 잘못된 부분이 있네유.
보아 한참 이전에 이미
김완선씨도 "오늘밤" 니홍고 곡으로 데뷔했고
계은숙씨도 "오사카의 황혼"이라는 니홍고 곡으로 데뷔.
강수지씨도 1995년에 니홍고 곡으로 데뷔했어여.
니뽄 방송에서 MC도 보고 드라마도 출연하고 나름 성공.
그러니까 보아 이전부터도
거의 전부 일본어로 데뷔하고 활동했져.
("돌아와요 부산항에"같은 일부 예외도 있지만)
그 관성이 보아로 이어진걸로 보는 게
사실에 부합한다고 보이네여~~
          
sdhflishfl 22-09-07 22:40
   
기록으로 보는 것과 기틀이 잡히는 걸 겉은 무게로 볼순 없죠.  님이 언급허신건 개인가수활동이나  1회성활동이고 sm 은 보아부터 시작해서 동방 소시 로 이아지는 해외진출방식의 체계를 잡을 정도로 메뉴얼화.성공사례화시킨거죠.(다른 회사들은 아예 해외진출경험자체가 전무하던 시절)

한국에서 성공한 가수는 일본어로 신인데뷰라는 테크트리르의 중심은 sm맞음 물론 여기에 함께한 다른 기획사들 많았어서 온전히 sm잘못까진 아니죠..브아걸.포미닛.앱터스쿨.여친.아이유 걸스데이 .등등 sm 성공사례 보고 들어가서 다 망해서 돌아왔으니.셀수도 없음 당시 카라가 예외로 터졌었고

Sm은 심지어 국내연말 시상식 건너뛰고 홍백참가하는 짓까지 했었음..그러니 좋은 소리 나올수가..없죠.
대놓고 국내팬 무시했던거..기억남
이후에 타기획사중에 트와.아이즈원이 성공했지만 sm 처럼 일본 우선 하진 않는 흐름이라 다행임..그리고 sm 도 과거처럼 하지는 않기도 하고요..시대가 변했다는 거죠.
굉장히 오래 걸렸어요.

제가 굳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sm 은 일본 한류 초창기의 당시에 적수가 없던 jyp yg 조차 꼬꼬마 시절이던 원탑회사였기 때문에..지금과는 비교 불가로 다른 기획사들에게 끼치는 더 영향력이 막강했기 때문입니다. Sm 이 하는 건 걍 다 따라하던 시절..
               
마스크노 22-09-07 23:13
   
???
개인이라구 무시하나여???
김완선, 강수지, 계은숙 모두
우리나라에서 탑스타였어여.
1회성???? 어이읍네여
좀 인터넷에서 이분들(강수지, 계은숙)
니뽄 활동기간이라도 찾아보고 댓글다셔여.
김연자, 양수경 추가.
SM 영향력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니뽄 진출하면서
니홍고로 노래 부르는 건 SM이 만든건 아니쥬.
니뽄음악을 진출해서 성공하건 망하건
보아 이전부터 대다수는 니홍고로 데뷔하고
니홍고로 활동했구여
SM이야말로 강수지, 계은숙, 김연자같은
성공사례를 따르는 게 안전한 거 아닌가여???
투자금이 막대한 비지니스인데.
싄난다요 22-09-08 19:19
   
일본에서 활동 할려면 현지 기획사랑 계약을 하고 활동을 해야 하죠
그런대 일본 기획사가 콘서트할때 일본어 아니면 계약을 안받아준다는 말이 있더군요
BTS 블핑 정도 되면 싫으면 말고 할수 있겠지만(미국&유럽 콘서트 돌면 그만)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현지 기획사랑 틀어저서 좋을게 없죠 한마디로 갑질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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