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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은 "전설의 조세호 원숭이 썰 모르시냐"며 과거 조세호가 방송의 담당 PD에게 맞았던 일화를 언급했다. 조세호는 "리포터 활동을 할 때 원숭이랑 바나나 먹기 대결을 했다"며 "예능적으로 접근해 (바나나를) 먹는 척만 하다가 버렸다. 그리고 다 먹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세호는 "그러니까 갑자기 감독이 '원숭이 이겨서 뭐 할 거냐'며 한 대 때리더니 '나가'라고 했다"고 씁쓸한 기억을 되살렸다. 김신영은 "다음이 저였다. 침팬지와 줄다리기를 해야 하는데 (침팬지가) 줄을 안 잡으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김신영은 "그래서 침팬지가 살짝만 줄을 당겨도 제가 굴러가면서 져야 했다"며 "근데 제가 이겨버린 거다. 그걸 본 PD가 '너 양배추(조세호) 후배지?'라고 하더니 방송에서 잘렸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