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com/view/20220720n29218
이날 김선호는 본격 간담회를 앞두고 손편지를 든 채 등장했다. 그는 "인사를 먼저 드리는 게 도리인 것 같아 먼저 홀로 나왔다. 긴장이 좀 돼서 두서없이 말할 것 같아 적어왔다.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선호는 긴장감에 한참을 뜸을 드린 뒤 "프레스콜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드리는 게 너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 많은 분이 노력하며 이 연극을 만들었다. 제가 누가 되는 것 같아 다시 한번 팀들과 우리 모두에게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