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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20 10:58
[일본] 호카손이 까는 건 일뽕이기도 하지만, 일본의 근자감이기도 한데...
 글쓴이 : 파란혜성
조회 : 1,311  



일본애들 맨날 하는 말이 한국은 국책으로 밀어줘서 한류가 잘 나가는 거다. 한국인들은 세계를 타겟으로 영화, 드라마, K-POP을 만들지만 일본은 내수를 노리기 때문에 세계적인 흥행을 하지 못한다.
이런 주장 까는 건데... 호카손 까는 사람들은 일본 의견에 동의하는 거임?

이번에 올라온 영상은 
영화와 드라마 '신문기자'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와 한국에서도 서비스 시작한 '우마무스메' 제작사 대표 후지타 스스무의 포브스 재팬에서 한 인터뷰인데...
역시나~

질문은 '일본 영상 컨텐츠는 왜 한국을 이길 수 없는가?'


후지이 미치히토: "요즘은 예전과 달리 세계에서 승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요. 팬데믹 중 넷플릭스 시청이 늘어나면서 일본 작품을 해외에서도 볼 수 있게 됐죠. 

한국에서는 BTS 같은 아티스트를 온라인 라이브로 세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네요. 대단한 것을 만들면 그것을 세계에 전달하는 것이 어려운 시대가 아닙니다. 

내가 넷플릭스에서 '신문기자'를 찍고 있을 때 미국에서는 '퀸즈갬빗'이라는 드라마를 만들고 있었어요. 그걸 보면 우리쪽이 시나리오에서 전혀 지지 않는 수준이었어요. (푸하하하!)


연출이나 배우, 연기, 카메라워크까지 모두 지지 않을 만큼 자신이 있어요. (이게 현실부정과 근자감이지!)
하지만 미술이나 의상, 스케일 같은 점에서 분하다고 느껴지는 점들이 꽤 많았습니다. (일본어의 분하다가 한국어의 분하다는 아니고, 아쉽다 정도이긴 하겠으나... 여튼 미술, 의상, 스케일 문제가 아니라 연출, 배우, 연기가 문제 아니야? ㅋㅋㅋㅋ)


역시 돈이 문제죠. 기획단계부터 거기에 얽매어버려요.(넷플릭스는 원하는 만큼 예산 주는 거 아니었어? 여기서 왜 예산 타령이야? ㅋㅋㅋㅋ 니네 배포가 작아서 예산을 적게 신청한 거야?)

마찬가지로 한국과도, 영상 컨텐츠의 퀄리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은 할 수 있지 ㅎㅎㅎ 생각이야 개인적인 거니까)

다만 스튜디오 드래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돈의 환경에 더해 경쟁 의식의 차이는 느껴질 정도네요. (그래도 한국 국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걸 알긴 아네. 그런데 그게 제일 중요한 건데 놓치고 있네ㅉㅉㅉ)

거기다 시선이 세계를 바라보고 있죠. (또 나왔다. 이넘들의 주특기. 한국은 시장이 작아서 기획부터 수출을 목표로 만들고 있다. 그게 아니야 빙신들아. 국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엄청 잘 만들어야 하고, 그렇게 잘 만드니까 세계 시장에서 팔리는 거야. 맨날 이렇게 인과 관계를 거꾸로 아는 등신들. 바꿀 생각을 안 해. 하긴 그렇게 생각해야 마음이 편하지. 한국은 세계 시장에 팔 것을 목표로 만든다고 생각해야 자위하기 편하니까.)

일본은 세계에 눈을 돌리는 스튜디오는 적다고 느껴져요.(그러니까 니들도 세계로 눈을 돌려~ 왜 우물 안 개구리처럼 국내 시장에서만 노니? ㅋㅋㅋ 니들이 눈 돌린다고 세계 시장에서 먹히기는 하고? 그냥 귀멸의 칼날 같은 애니나 만들어~)

세계를 향하면 영상의 언어도 세계가 기준이 됩니다. 

한국의 영상 크리에이터들은 세계인들이 어떻게 볼지를 의식해서 시나리오를 단순화하거나 문화적인 부분을 깊이 파지 않고 어느 나라 사람이라도 알 수 있는 양념을 해서 보여주죠. (그런 작품 좀 가져와 봐라. 어떤 드라마, 영화가 그렇디? 킹덤이 그래? 오징어게임? 기생충? 지금 우리 학교는? 요새 잘나가는 우영우가 그러냐?)

그런 쪽이 깊이감이 얕다고 하는 소리가 있을 수 있지만(그러니까 니네 영상은 깊이감이 깊다는 거야? ㅋㅋㅋ)

오징어게임을 봐도 200개국을 사로잡겠다는 용맹한 자세가 느껴졌어요.(아니 빙신아, 원래부터 전 세계를 목표로 만든 드라마가 아니라 넷플릭스에서 돈 대주니까 자기가 만들고 싶은 거 원없이 만든 거라고. 용맹한 자세는 뭐니? ㅋㅋㅋ 니네는 비굴한 자세냐? ㅋㅋㅋ 왜 너도 용맹한 자세로 '신문기자'를 만들지 그랬냐? ㅋㅋㅋㅋ 그랬음 전 세계 200개국에서 통했을 텐데... ㅉㅉㅉ 자세가 문제였구나, 그지?)



후지타 스스무: 한국과 일본의 의식 차이는 국책의 차이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한국의 쿨 코리아(????)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세계에 통하는 수준까지 높이는 지원을 해왔죠.
(그러니까 있지도 않는 쿨 코리아를 만들어서 그런 지원을 해왔다고 뻥치는 거 보소 ㅋㅋㅋㅋ)

반대로 일본의 쿨 재팬은 일본 수준의 좋은 것들을 세계에 알리려고 해왔죠.
'일본에도 이렇게나 좋은 것이 있다'라는 발상을 하고 있는 한 한국과의 차이는 줄어들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이길 수 없겠죠.
그 의식을 고쳐야 합니다. (그래도 얘는 현실을 인정하긴 하네. 지들 문화의 열등함은 알고 있으니)


애초에 있지도 않는 쿨 코리아란 정책을 들먹이고 있는 거나, 한국이 하니까 지들도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세계 시장을 노리면 된다라고 하고...(지들 수준은 생각지도 않고)

아니 다른 걸 다 떠나서 질문 자체가 문화라는 게 전쟁도 아니고, 스포츠도 아닌데, 뭔 이기고 지고가 있냐? ㅋㅋㅋㅋ

그저 한국에 대한 열등감과 지들은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초조함의 발현이고...
그걸 호카손이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을 뿐인데
거기에 흥분하고 비하하는 한국인들은 도대체 뭐 하는 인간들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네.
혹시... 토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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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돌이표 22-07-20 11:01
   
솔직히 왜국은 국책으로 미는 혐한만 안해도 그 돈으로 성공할 거 같음.

그런 말 있잖아요?
돈으로 행복을 살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진지하게 돈이 부족한게 아닐까 생각해 보세요.. 같은거요.

쿨재팬이 왜 망했을까를 생각해보면, 쿨재펜으로 홍보하려고 해도 홍보비가 부족하지 않았을까 싶고..
홍보비 부족의 이유를 저는 쿨재팬보다 더큰 사업인 혐한 사업에서 찾거든요.
혐한 사업할 돈으로 쿨재팬 더 밀었으면 성공할듯...
     
파란혜성 22-07-20 11:07
   
돈으로도 안 되는 게 있습니다. 최근 일본 드라마나 영화 제작비가 한국 드라마에 비해 형편 없이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돈 많이 쏟아부은 영화도 제대로 성공한 적이 없어요. 그냥 영상 콘텐츠를 못 만든다라고 할 수밖에 없어요.
허까까 22-07-20 14:24
   
반대로 일본의 쿨 재팬은 일본 수준의 좋은 것들을 세계에 알리려고 해왔죠.

'일본에도 이렇게나 좋은 것이 있다'라는 발상을 하고 있는 한 한국과의 차이는 줄어들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이길 수 없겠죠.

그 의식을 고쳐야 합니다. (그래도 얘는 현실을 인정하긴 하네. 지들 문화의 열등함은 알고 있으니)
ㅡㅡㅡㅡㅡ

이 부분은 좀 잘못 해석하신 것 같네요. "반대로 일본의 쿨 재팬은 일본 수준의 좋은 것들을 세계에 알리려고 해왔죠." 이말은 즉, 한국처럼 세계를 목표로 인스턴트식으로 만든게 아닌, 일본 국내시장에서 자생한 일본 고유의 훌륭한 문화를 소개하는 수준이었다는 겁니다. 즉 자뻑 + 정신승리죠.
     
파란혜성 22-07-20 18:52
   
제가 번역한 건 아니지만, 번역하신 부분이 타당성이 있네요. 위의 번역은 직역이고, 쓰신 번역은 의역인 듯... 일본 특유의 음습함이 느껴집니다.
박카스 22-07-20 23:52
   
근데 호카손 목소리 TTS인가요?
TTS가 이 정도나 발전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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