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108&aid=0003068258
빌보드는 이날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그래미 어워드에서 펼쳐진 퍼포먼스 중 최고'로 손꼽았으며 롤링스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래미 어워드 공연 톱 25' 중 13위로 선정하는 등 전 세계 언론을 물론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특히 뷔가 제임스본드로 변신해 올리비아 로드리고에게 귓속말을 하는 모습은 BBC 등 해외 유수언론들은 '그래미 어워드에서 가장 눈에 띈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그래미 에피소드 영상에는 이 장면이 원래 계획된 퍼포먼스가 아니라 뷔가 제안해서 이뤄진 과정이 담겼다.
처음 안무 퍼포먼스는 뷔가 아무런 액션이나 말없이 올리비아 로드리고 뒤에서 카드를 뽑는 것이었다. 뷔는 이 장면을 연습한 후에 "그냥 카드를 뽑는 게 웃기더라구요 얘기하는 척하다가 카드를 슥 뽑는 게 나을 거 같아요"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뷔의 아이디어로 수정된 퍼포먼스는 영화 같은 분위기가 연출돼,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으며 나아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가장 핫한 순간에 선정된 것이다.
뷔는 카드를 던지는 퍼포먼스와 옷을 벗어서 잡는 타이밍 등도 세심하게 모니터링한 후, 고민하고 연습을 해 무대천재라는 호칭이 저절로 이뤄진 것이 아님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