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477&aid=0000368365
지난달 30일 방송된 MBN 시사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31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 생활 중인 박윤수(66)와 김근해(35)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12년 전 에스테틱 교육 학원에서 처음 만났다. 아내 김근해는 듬직해 보이는 남편의 모습에 먼저 호감을 느껴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아내의 대쉬에 박윤수는 조심스럽게 마음을 열었고, 그렇게 두 사람의 연애는 시작됐다.
그러던 중 김근해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난치 판정을 받았고, 급기야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은 신내림을 완강히 반대했고, 김근해를 곁에서 끝까지 지켜준 유일한 사람은 박윤수였다. 김근해는 자신을 믿고 이해해주고 온전히 사랑해주는 박윤수와 결혼을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