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묘사라든지
세부적인 서사가 너무 형편 없었어요
소위 엘리트 모아 놓고 훈련한다는 점, 행맨이라는 트롤이 있다는 점에서
뭔가 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미식축구 한번 하니까 모든 불화는 사라지고 팀이 완성
5년간 갈등이 있던 전사한 동료아들과도 얼렁뚱땅 갈등 해결
헤어졌던 여자친구와도 별 갈등 없이 배한번 타니까 관계 해결
제자들이 해야된다고 난리를 치더니 갑자기 본인이 주역이 되서 모든 애들 들러리화
그리고 제자들의 컨셉조차 제대로 안잡혀서 특징없는 엑스트라화.
액션을 제외하고 모든 스토리적 장치가 중학생이 쓴 일기 수준도 안되는것 같았어요.
톰클루즈, 탑건의 귀환이라는 것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하나, 영화적 완성도는 DWAR랑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점만 써서 그렇지
시각적 즐거움은 훌륭했고, 뇌 비우고 아무생각 없이 재밌게 볼만한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