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본인이 다시 득점왕 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개인적으로 EPL 득점왕이 제일 어렵지 않나싶음. 좋은 팀 들어가기도 어렵고, 혼자 잘해서 되는 일도 아님
Kpop은 그래도 나름 독보적 입지(?)가 있는데다, 방탄이 길을 아주 잘 닦아놔서 타이밍만 잘 타면 순식간에 인기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음. 팬덤이 만들어지는 과정 또한 인종차별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이점이 있음
야구는 뭐... 애초에 '여기 왜 끼지?'라는 의문이 듦. 마이너 스포츠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하지 않나. 심지어 미국 현지에선 대학농구보다도 인기가 없던데. 아이스하키의 인기와 비교해서도 넘사벽 수준으로 떨어짐. 우리가 아이스하키 레전드 선수 이름을 알고있나 생각해보면, 몇몇 나라에서만 하는 공놀이 수준의 야구를 굳이...? 그냥 언급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다고 생각함
현역 야구선수들도 앞으로 한국에서는 오타니같은 선수들이 나오기 어렵다고했음.
왜냐?
요즘 애들이 야구를 안하고 축구함
그리고 인프라도.
한국은 고교야구팀이 50여개밖에 없고
일본은 5천개가 넘음
비교가 안됨.
일본은 야구가 국기종목임
야구의 인기는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매년 떨어지고있음
어느쪽이나 어렵겠지만 필요 조건으로만 보면 제2의 방탄이 어렵죠
스포츠는 어쨌든 실력이 있으면 올라갈 여지가 얼마든 있지만
연예계란 무수히 복합적인 요소들과 시대가 맞아떨어져야 하죠
특히나 중소기획사 출신의 아시안 그룹이
전세계를 아우르는 스타가 된다는 건 소설로 써도 욕먹을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