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108&aid=0003064578
-르세라핌은 하이브에서 제작한 1호 걸그룹이라는 타이틀 아래 많은 주목 속 데뷔했습니다. 이러한 걸그룹을 시작부터 전담하며 많은 공을 들이셨을 텐데,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떠한 콘셉트나, 이런 틀에 박힌 걸 떠나서 '멤버들의 이야기를 보여주자'가 목표였어요. 각자 살아온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이 어떻게 하나로서 융합돼 보이면 좋을까. 그 과정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았죠. 결국 안무나 음악을 표현해내는 건 멤버들이기 때문에, '어떤 콘셉트를 가지고 이런 걸 만들자' 보다는 '이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자'라고 역방향으로 진행됐어요. 'Fearless'라는 단어 조차도 르세라핌 그 자체에요. 'Fearless'하기 위해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라 아니라, 르세라핌이 'Fearless'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