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이 의외로 저조하네요
레드벨벳은 역시고
트와이스는 대단
근데 아이브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듯

중소 아이돌 특징이 음원이나 다른 지수는 어느정도 성과가 있더라도
앨범판매량이 받쳐주지 못한다는 점이었죠

아이브를 제외하면 현재도 중소 아이돌 초동은 여전히 아이들 17만이 최대고
아이브도 처음엔 15만이었는데 데뷔부터 음원이 국내 뿐 아니라
틱톡을 통해 알려지고 해외에서도 반응 좋았고
연타석 히트를해서 빠른 시간에 팬덤이 제법 붙어줬죠

중소기획사인데다가, 주축이 되던 멤버가 하나 빠졌으니 아무래도 타격이 있겠죠. 좋은 일로 나간 것도 아니고. 게다가 남성팬들 입장에선 이번 컴백컨셉이 좀 그런게, 그 사건에서 적극적으로 공격(?)한건 여초였거든요? 악플도 상당했던 걸로 아는데, 생뚱맞게 남친(남성)을 가해하는 뮤비가 나와서.. 제 개인적으로도 이게 뭐지..? 싶은 느낌이 있었어요. 그리고 굳이 (여자)아이들에서 '여자'를 빼고싶다고 멤버들이 몇차례 말하던데.. 아무래도 남성팬들이 보기엔 그 성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여지를 왜 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을 것 같음

레드벨벳의 경우엔 멤버 하나가 물의를 일으켰었지만 정말 잘 수습된 것 같고, 트와이스는 블핑에 밀려왔던 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블핑이 긴 공백기를 가진 반면에 트와이스는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활동하면서 탑자리에 자연스럽게 올라섬. 아이브는 정말 누구도 예상못했을 정도로 기대 이상의 대박 행진을 이어가는 듯. 노래와 컨셉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원영, 유진의 국내외 팬덤이 그대로 잘 흡수된 것으로 보임

트와이스는 코어급 팬덤의 힘이 왠만한 남자 아이돌보다 막강하죠
블랙핑크도 장기간 활동 없이 왠만한 그룹들 초동만큼 팔고있어 대단하고
4세대 신인들도 본격적으로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음

다른 건 몰라도 업적으로는 트와이스 깔수가 없다
누적 앨범 판매는 진짜 넘사벽 임

트와는 앨범 발매를 안해도 저정도네요. 누적 얼마나 될까 궁금함...

가수중에서 수익이 최고 원탑인 아이유는 음반판매량 진짜 적음.
아이유 럽포 14만 라일락 초대박으로 27만장 팔았지만, 이전까진  앨범 초동 2만장 언저리 팔았는데 도대체 저렇게 팔아치우는데 그럼 아이유를 압살해야 정상인데 그런것같아보이진않고, 인기의 절대기준으로 보긴어려움, 저 음악을 정말 들으려고 사는건지, 아니면 뽑기 사행성을 위한 사재기로 사는건지

솔로는 본디 음원팔이지 아이유 앨범은 드라마로 떠서 중국 팬들이 사주는 거고. 아이유가 수익 원탑인진 난 모르겠는데 아이유는 한국에서 엄청 해먹어서 난 수익이고 아이돌은 해외팬이 많으니까 팬 숫자는 아이돌이 더 많지않나ㅋㅋ 아이유가 날고 기어도 블랙핑크나 트와이스보다 팬이 많진 않을 것 같은데? 비디오 가수하고 오디오 가수를 오디오 하나 갖고 비교하는 것도 맞는 건지 난 잘 모르것다~~

아이유는 그 긴 경력동안 한국에서 음원 가장 잘나가는 솔로인데다
직접 작업한 곡들도 있어서 음원수익만으로도  분기당 대략 20억 정도는 버는 걸로 추정되어
음원 하나로도 왠만한 아이돌보다 높은 수익을 내죠
거기에 광고료도 좋게 받고 있고 연기까지 하죠

기본적으로 솔로는 음반판매량이 다 좋지 않은데
싸이도 초동 1000장에 불과하고 볼빨간사춘기도 2000여장 정도에
아이돌 출신으로 팬덤이 붙은 경우만 3~10만 장 정도 나와요
아이유는 윗댓대로 드라마로 팬덤이 붙으며 는 케이스죠

당연히 남자아이돌을 보듯 앨범판매량이 대중성의지표는 아니죠
앨범은 보통 코어팬덤이 얼마나 되느냐의 지표로 보면 되고
아이돌은 이 지표가 높을수록 콘서트 규모와 성사여부가 따르고 이게 곧 매출로 이어지죠

다만 해외 구매량도 포함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 얼마나 집중적으로 인기를 끄나도 중요하죠
예를들어 콘서트가 가능한 일본에서 인기가 크면 트와이스처럼 매출 꽉 잡고 가는 거죠
2019년 일본만 봐도 음반매출로만 500억대인 걸로 기억하고
콘서트와 굿즈매출이 크니 훨씬 많이 매출을 올렸겠죠

개인적 생각으로 매출 관점으론 대중성이 중요한 솔로는 음원이 중요하고
수익이 팬덤 위주로 굴러가는 아이돌에겐 앨범이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