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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2019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당초 혼인신고 후 2020년 1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으나, 더 큰 장소에서 최대한 많은 하객을 초대하겠다는 이유로 같은 해 5월로 결혼식을 한 차례 미뤘다.
그러나 김건모가 결혼 후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두 사람은 따로 식은 올리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김건모, 장지연은 관계가 소원해져 별거에 들어갔다. 신혼 초 여유를 즐길 새도 없이 불거진 송사가 이들의 발목을 잡았고, 여러 이유로 두 사람 사이에 불거진 갈등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이미 부부 사이는 파경을 맞아 별거 중인 상태고, 오래 전부터 이혼을 조정해왔던 두 사람은 최근에서야 이혼에 원만하게 합의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선택하며 서로를 응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내주 정도에 이혼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파경 이후에서야 김건모는 지난해 11월 성폭행 의혹에 대해 검찰시민의원회 의결을 거쳐 검찰의 불기소 처분(혐의없음)을 받으면서 수사 1년 11개월 만에 성폭행 혐의를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