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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같았으나, 결국 엇갈린 행보를 가게 됐다.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을 적극 홍보하며 제대뷔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제시카는 지난 20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 계정을 통해 중국 망고 TV 예능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이하 ‘승풍파랑3’)에 출연한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무대 위에서 하얀 원피스를 입고 노래하고 있는 모습의 스틸컷도 공개했다.
소녀시대는 오는 8월 지난 2017년 이후 약 5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알렸다. 지난 2014년 제시카의 탈퇴 후에도 굳건히 이어져왔던 소녀시대는 2017년 수영과 티파니, 서현이 소속사를 떠나면서 새로운 기로를 맞았다. 그럼에도 이들은 “해체는 없다”며 함께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고 5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 ‘지’ ‘키신유’ ‘오(oh!)’ ‘소원을 말해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국내와 일본 등에서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넘버원 걸그룹’으로 군림했다. 때문에 신보의 구체적인 앨범 규모와 형식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팬들은 벌써부터 높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