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작부터 잘 뽑은 것 같다는 감은 왔지만 여기서 비평이 워낙 많았어서
개인적 반발심에 국내외 지표를 더 올렸던 것도 있음 ㅎㅎ
그러면서도 보수적 관점을 유지한 이유가
지난 스타쉽이 씨스타 이후 대중지표를 얻지 못했고
팬덤지표도 특별히 성과를 얻지는 못했기 때문에 쉽게 믿음이 가진 않았죠
그래서 두 번째 곡이 정말 중요하다고 봤네요
그리고 러브다이브 뽑은 걸 보고 역시 카카오엔터로 들어가며 꾸린 팀이라서
기존의 스타쉽이 아니구나 했죠
위의 이유로 국내외 지표를 자주 보다보니 해외에서 시작부터 입질 오는 걸 잘 알았고
러브다이브에선 연타석을 쳐버리니 대형 기획사 신인과 붙어볼 수 있는 기반을 얻었죠
아이브의 성적이 대단한 이유가 기본적으로 중소에는 해외팬덤 및 기획사 팬덤이 붙지 않죠
그래서 CJ와 대형기획사를 제외한 걸그룹들이 음원순위는 어느정도 나왔더라도
초동 최고치는 10만 중반 정도에 그쳤죠
아이브의 초동 15만은 아이즈원의 기반으로 이뤘다고 보지만
총판이 36만으로 급증한 배경은 일레븐의 성공이었고
신인으로 국내 음원도 히트했지만 해외 음원 4세대 기록과
각종 데뷔 기록 및 최장 최단 기록을 줄줄이 썼죠
그렇게 커진 관심에 러브다이브로 연타석을 치며
해외 음원순위가 케이팝 걸그룹 중 블랙핑크 다음 성적을 냈고
월간 청취자 기록도 4세대 최고 기록을 냈죠
게다가 초동 33만을 넘기는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뤘고 총판도 54만이 넘은 상황
즉 다음 앨범도 사실상 커리어 하이가 보장되어있고
곡만 지속적으로 잘 뽑아주면 쭉 올라갈 수 있는 날개가 붙은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