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때 제대로 까고 가주는 것도

제작쪽 정신 좀 차리게 해주는 면에서 좋은 듯

근데 방송일 하면서 느낀건
애초에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고 포커스가 모이는 사람에게 롤을 주는건 어떤 방송이든 마찬가지고
어쩔수 없음, 그멤버를 활용할게 아니면 그팀 자체를 부를 필요가 없으니까

근데 그런 와중에 자기가 메인이 아님에도 성실하게 행동하고 뭐든 열심히 하고
주변 스텝들에게 잘하는 친구들은 (그게 의도적인 행동이든 원래 태어나길 그런 성격으로 태어났든)
입소문 타서 언제가 되든 기회가 꼭 주어지게됨, 팬들도 점점 늘어나고

근데 저런 타입
"나 찍지도 않는데 내가 이딴걸 왜 해야하지?" 같은 카메라 없으면 행동 바뀌는 애들은
곧죽어도 안되고, 우연히 잘되도 오래 못감

저분은 저런식으로 까면 안되는 케이스 였음.
저기 주력 멤버 아니면 애초에 기회조차 안줘버림.
저 회사 나가고 나서 다른 멤버들은 중소업체 프로랑 광고도 찍고 먹고 살고 있음.
저긴 회사가 진짜 이상한 경우 였음.
메인 멤버 말고는 나머지 그룹 급떨어질까바 활동을 막아버림.
메인은 비싸도 나머지라도 싸게 팔아야 하는대 막아놓고
돈 안벌리니까 정산도 당연히 조짐.
어캐 아냐면 내가 일했던 개꼬츄만한 6명 따리 회사가 만들던 프로에 출연해 줘서 앎.
그래도 걸그룹 출신이라 완전 듣보잡 보다는 단가는 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