릇 개인 총평을 남기자면 어디까지나 개인적 취향으로 멜로디보다는 비트와 보컬파트의 리듬감을 중요시하는 편이어서 노래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중. 사운드도 베이스에 비중을 실은 믹싱이 굉장히 뛰어난편이라 성능 좋은 음향기기나 헤드폰으로 음향 잔뜩 키우고 들으면 진가가 나옴.
다만 사비파트의 멜로디감 폭발을 중시하는 한국적 취향에 맞을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 함정이라 노래도 한국서 더럽게 욕먹고 있지만 아무튼 나는 생각이 좀 다른편. 다른 사람들과 달리 난 수록곡 전부 괜찮게 들었음.
....다만 나머지가 개10 구림. 성적 대상화라니 뭐니하는 쌉소리따윈 무시하더라도 티아라나 쁘걸에게나 어울릴 등신같은 섹시 패션쇼 컨셉(?)에 가뜩이나 나이에 비해 노안인 사쿠라하고 허윤진은 30대 애들처럼 늙어보이고 김채원은 케릭터에 맞지도 않는 컨셉을 맡긴거 같고ㅋㅋ
최종적인 해외평가는 어떻게 나올지야 모르겠다만 최소 한국내에선 진짜 욕 디지게 처먹을 것 같긴 함 ㅋ
윗분 말대로 저도 비트나 리듬감을 베이스로 해서 멜로디가 따라가는 느낌을 좋아하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박지윤의 성인식, 엄정화의 초대 등을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그루브엔 사실 박진영이 대가라고 볼 수 있죠.
그만큼 음향기기 좋은 걸 쓰면 베이스가 깊게 울리고 노래의 풍미를 더해줘서 되게 좋아요.
꼭 높은 음을 부른다고 명곡은 아니죠. 전 이번 르세라핌 노래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베이스가 쾅쾅 울리면서!
컨셉도 블랙핑크, 레드벨벳, 엔믹스 등 다른 차별화를 노력하려 했던 것도 보이고요.
다만 대기업이 만들었단 최초 여아이돌에 비해 중소기업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인상이 강했다고 봅니다.
뮤비 중간중간을 보니 블랙핑크를 의식한듯
명품 하이패션에 집착해서 명품 아이돌로 만들려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억지 런웨이나, 패션 보그 스타일내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중간중간 블랙핑크느낌을 지울수 없었구요.
특히 헬스장에서 촬영하는 요소는 뉴욕 맨해튼에서 촬영하던 촬영기법이 생각나고요.
굳이 명품아이돌로 만들려고 이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의구심은 듭니다.
노래는 GOOD 컨셉은 에이핑크 + 블랙핑크 + 달샤벳 느낌을 받았습니다.
앨범도 초동 첫날 17만에서 시작했다면 선방했다고 생각 들구요.
해외 리액션이나 종종 해외 COVER DANCE가 자주 올라온다면 흥행엔 성공했다고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