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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에 따르면 B씨의 집 앞엔 늘 쓰레기가 가득했고, 배달음식을 시켜먹은 뒤 남은 음식을 비우지 않고, 뚜껑도 덮지 않은 채 며칠간 복도에 방치했다. '복도에 쓰레기 방치 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포스트잇을 붙였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관리인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그 역시 '나도 미치겠다'며 하소연을 했다고 한다.
더불어 글쓴이는 "복도뿐 아니라 옥상까지 온갖 쓰레기를 널어놓아 작년 여름 폭우에 하수구가 막혔다고 한다. 건물 주변, 1층 화단 등 개 산책을 시키며 똥을 싸놓고 치우질 않아 주변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며 관리인의 하소연 내용도 전했다. 결국 관리인이 경고성 협조문을 B씨 집 현관문에 붙였으나, 보란듯 구겨서 버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B씨가 대형견은 물론 고양이와 라쿤도 반려동물로 두고 있었다며 "현관문만 열어도 온갖 악취와 동물원 냄새가 역하게 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 분이 돌아오는 주말에 이사를 간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행태로 보면 분명 그분이 떠나고 난 후의 모습이 충분히 짐작이 간다"며 "B군, 이웃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뒷정리 깔끔하게 잘하고 떠나준다면 그동안의 만행들 너그럽게 용서할 의향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