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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06 14:41
[잡담] 가랑비에 옷 젖는게 두려워 할일이냐?
 글쓴이 : NiziU
조회 : 978  


연예인 지망생은 가랑비에 옷 젖을까 두려워 날씨만 흐리면 집밖에도 나가지 말아야 하냐?
초중고 성장기에 학업을 일찍 접을 수도 있고, 친구들과 쌍욕도 나눌 수 있고, 의견이 충돌하면 주먹도 날릴 수 있는거다.
비에 옷이 젖는 것과 똥물에 옷이 젖는 것은 다르다.

연예인 지망생에 대한 세상의 인식을 보면, 
마치 성범죄 피해자에게 '노출이 심한 옷을 입어 너가 피해를 입은거다. 애초에 조심했어야 했다'라고 말하는 개소리 같다.

뭘 그렇게 조심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냥 남들 사는 것처럼 도덕적 테두리 안에서 자유롭게 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되는거지.

티벳의 쿠마리를 뽑는 것도 인권탄압이라 외치며 불타오르는 것들이,
한국의 아이돌을 뽑는 것에 쿠마리 이상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잡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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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nymous 22-04-06 15:17
   
맞습니다. 아이돌이기 이전에 사람 이니깐요. 그래서 아이돌이 힘든거죠. 옆나라 일본만 봐도 유사연애 감정팔이인데.. 울나라라고 다를거 없으니깐요. 순수한 이미지 다들 좋아하잖아요. 걸크러쉬도 인성이 뒷받침되어야 인기끄는거고. 이미지 팔아먹는 직업이 아이돌인데 팔 이미지가 개똥이면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소속사에 공짜로 데뷔시키는거 아니고 돈 엄청 투자했을텐데.. 내가 봤을땐 한번 망치고 시작한 이미지는 복구 힘듬. 저 아이가 뭔 죄가 있겠어요. 순수함을 요구하는 아이돌이란 직업이 죄인거죠.
예도나 22-04-06 16:54
   
틀린 말은 아닌데 결국 그라면 과거가 좀 더 클린한 애들 데뷔시키겠지. 학창시절 죄다 성본능에 심취해서 살진 않으니까
Acceptan.. 22-04-06 17:10
   
누가 그렇게까지 하래? 무슨 부처 뽑는것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높은 도덕적 잣대를 요구 하진 않아 ㅋㅋㅋ

그리고 같은 같은 학교 학생 삥뜯고 장난삼아 줘패는게 그게 어떻게 쉴드가 되니
     
NiziU 22-04-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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