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클럽’ 노크하는 SM · JYP
박정환 | 승인 2022.03.30 14:03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3860
-기사 발췌, 팩트체크 후 일부 내용 수정 -
2017년 4월 YG 수장 양현석은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서
“YG가 JYP보단 돈이 좀 많으니까”라며 한 수 아래로 보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오래 가지 못했다.
이듬해, JYP가 ‘엔터 1위’ YG를 시가총액으로 앞지르는 이변 발생`
5년이 지난 올해는 SM과 JYP 대비 YG의 시총 격차가 줄었을까...
1일 종가 기준 YG는 SM과의 시총 격차 7300억 원,
JYP와는 9207억 원의 격차를 보임으로 5년 전 방송에서
양현석이 JYP를 견제하던 때보다 시총 격차는 더욱 커졌다.
재고자산은 팬덤을 겨냥해 판매하는 굿즈의 재고를 가늠하는 척도로
굿즈 개수가 수요와 맞물리면 재고자산은 줄어드는 반면,
수요보다 굿즈를 다량으로 제작하면 재고자산은 늘어나기 마련
21년 기준 YG의 재고자산은 113억이며
반면, JYP의 재고자산은 14억으로 YG 대비 1/8 수준
(SM - 144억 / 하이브 - 832억)
음원 1억 스트리밍 달성시 제작사 수익은 2억 7440만원으로
음원보다 콘서트 + 굿즈 판매가 엔터사 실적 호조에 더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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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기준 가온차트 기준 대형 3사 앨범 판매량
SM 1,732만장 / JYP 569만장 / YG 253만장
(하이브는 1,571만장으로 오히려 SM이 더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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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발제글 "SM에 승리, 이수만 없어도 돌아가는..."이
뭔가 싶어 검색하다보니 코시국 와중에도 "다수" 엔터사들의
몸집(시총)이 커졌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발제해봤네요`
아 그리고 다들 아실만한 내용이실텐데
아래 발제글 이슈를 요약하자면
SM 매각의 가장 큰 걸림돌이
프로듀싱 외주사 "라이크 기획(이수만)"이라는 주주들의 판단`
엔터사 최대주주 보상 비교를 봐도 막대한 금액이긴 하네요`
문제는 라이크기획의 인세액 산정이 공정한건지 판단할
사외이사 + 감사 모두 대주주의 측근이였다는 것`
결국 어제 주총에서 소액주주들이 참여한 결과 새로운 감사가 선임됐고
호재로 작용한건지 SM이 처음으로 "종가" 기준 시총 2조를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