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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26 03:26
[잡담] 케이팝 아이돌 데뷔 초동 기록 경신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글쓴이 : 숲냥이
조회 : 2,205  

케이팝의 파이 자체가 날이 갈수록 끝없이 커지는게 느껴집니다.

아이브가 기록세우고 그걸 케플러가 깨고 또 그걸 엔믹스가 경신하고..
이게 누가 누굴 이겼다고 하기가 힘들어요, 잠깐 사이에 케이팝 저변이 더 넓어져 버립니다.
 
제 취미가 케이팝 리액션이랑 커버 보는건데,
벌써 5~6년째 하루에 30분~1시간정도는 꼭 찾아서 보는 편이거든요
불과 1~2년전과는 비교조차 안 될 정도로 시장이 커지는게 느껴집니다

케이팝 리액션은 예전과 달리 대형채널에서 많이 뛰어들고 있구요
또 반대로 정말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까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북미를 비롯한 서구권 국가 사람들의 아주 깊은곳까지 스며들고 있어요

얼마전에는 미국의 어떤 할아버지께서 운영하시는 케이팝 리액션 채널을 발견했는데
제목이나 태그도 제대로 못해놔서 검색해 찾기도 힘든 채널입니다.
여기저기 타고 들어가다 발견했는데 한달전 올린 영상 조회수가 50회.. 이런 수준임 ㅋ

이 할배의 유일한 즐거움이 한국 여자 아이돌 그룹 영상 보는겁니다.
할배가 운전하는 트럭과 방안 전체가 여자 아이돌 포스터로 도배되어 있고
그 할배에게는 케이팝을 감상하는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당연히 모든 그룹과 멤버 이름도 다 외우시더군요..

이렇듯 케이팝을 좋아하는 사람들 부류 자체가 예전과 달리 엄청 다양해지고 깊어졌어요

그뿐 아니라, 케이팝 커버팀의 경우 불과 1년전과 비교해 거의 10배는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5만 10만 구독자 보유한 커버팀은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요즘은 어? 이팀 잘한다 싶으면 구독자 5만 10만 20만... 이런 팀이 셀수도 없이 많음..
아마 구독자 10만 넘어가는 케이팝 커버팀이 적게 잡아도 100팀은 넘을겁니다. 

한마디로 케이팝의 저변 자체가 엄청나게 넓어졌고 또 계속 커지고 있어요

예전에는 그날 그날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KPOP REACTION 과 KPOP COVER 를 검색하고
당일 새로 올라온 전세계의 영상들을 빠른 속도로 거의 다 본 뒤에 잠을 잤다면,
요즘은 다 보는걸 아예 엄두도 못내요. 그냥 검색 결과에 나오는 인기영상만 봐도 몇시간이 뚝딱 지나갑니다.

이런 상황이니 당연히 초동 기록도 계속 경신될 수 밖에 없지요

오죽하면 와.. 이러다가 영미권 팝보다 커지는거 아닌가 싶을정도..
저는 한류가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매일 검색해서 체크하는 입장이라 그게 보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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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원 22-02-26 03:58
   
불과 몇년 전과 비교해도 이제 스케일이 완전 다르죠
해외 커버팀만 봐도 이젠 춤 뿐 아니라 스타일링이나 의상까지 본 무대에 근접하게 리폼해서 맞출 정도로 정성이 커지고 카메라워크까지도 신경쓰고있고 취미로 춤추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서 댄스 학원과 팀들도 그만큼 많이 생겼죠

리액션 채널도 무수한데다 이제 구독자 수십만에서 100만 이상의 리액션 유튜버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리액션하는 채널도 많이 늘었고 이 중 일부 채널에는 케이팝 아이돌이 출연하기도 하죠
조회수도 옛날엔 프로모션으로 얻을 수 있던 조회수가 이젠 자연적으로도 얻을 수 있는 상태가 되면서 프로모션도 잘 안하는 방향으로 가고있죠

유튜브도 유튜브지만 요즘은 외국애들이 정보를 왠만한 한국 커뮤보다 빨리 얻어가고
판이나 더쿠같은 곳도 체크하는데다 국내 각종 뉴스 사이트와 커뮤니티 눈팅에
각종 분석이나 소개 채널도 생기고 전문 팬 채널들도 많이 생기고
각종 투표에도 다 참여하고 아직 중국과 일본에 치중되어있긴 하지만
앨범도 점점 더 적극 구매하고있어서 앨범 기록 갱신 속도가 빠르죠
해외 팬이 확보되면서 해체 없이 롱런하는 그룹들도 생기고 있고 현역 그룹 총량도 많아졌죠
그런데 국내 팬덤의 단점도 그대로 이식되어서 정병들도 많긴 하더군요 ㅎㅎ
오디네스 22-02-26 10:57
   
에전엔 데뷔 초동은 국내판매량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데뷔전부터 유툽이나 SNS를 통해서 미리 알리는 방법이 통하면서 해외판매량이 많이 늘었어요
여기서 소속사의 역량이 드러나는게 메이저사는 인지도를통해서 쉽게 알릴수 있지만
중소는 크게 주목을 받지못하면서 그 갭이 더 커진거같네요
빛나는1퍼 22-02-26 13:27
   
저도 커버자주보는데 전엔 동남아 위주였다가 전염병을 계기로 동남아 커버는 확줄고 러시아나 남미쪽이 엄청 늘어났더라구요
GWGB 22-02-26 13:53
   
요즘은 걸그룹 25살 넘어가면 완전 늙은이 취급받죠, 역시 어린게 무기임.
     
첩보원 22-02-26 16:44
   
오히려 오래가는 추세 아닌가요?
블랙핑크, 마마무, 레드벨벳, 트와이스,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등등
솔로들도 30대까지도 여전히 대세고요
라군 22-02-26 21:29
   
데뷔즈음해서 노래 별로라고 엄청까이고 난리치더니 팔껀 다 파네요.
역시 K팝의 저변이 넓어진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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