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드라마는 일상의 모습들을 찍는건
캐릭터도 잘 살리고 로맨스도 잘 찍고 감정몰입도 잘되어.
드라마 보면서 감정이 차오르는 기분을 느낄때가
많고 그게 현재 K드라마가 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요인인데
뭔가 스케일이 커지거나 익숙한 장르가 아닐땐
평소 보는 위와 같은 드라마에 비해
뭔가 어색하면서 전개나 고증이 가볍고 너무 진지해서 루즈할 때가 있네요
전체적으로 캐릭터도 무겁게 나오고
이게 예전엔 드라마와 영화에서 이런 차이를 보였는데
넷플릭스 오리지날 시즌 드라마들 중
투자가 많이 된 스위트룸, 지옥, 오징어게임, 고요의 바다, 마이넴임 등
전부 한국영화와 같은 무거움을 갖고있는데
속성은 드라마인게 이걸 끼인각이라고 스스로 정의 내릴까 싶네요.
이건 갯마을 차차차나 다른 일상의 드라마와 넷플릭스 작품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우리가 갖고있는 드라마의 장점이
넷플릭스나 영화에선 뭔가 거창해지면서 색을 잃어가는 느낌
TV드라마의 그런 소소한 재미가 자본을 만나면 뭔가 묻히게 되는 느낌이 아쉽네요
물론 취사선택하면 될 일이지만
넷플릭스 드라마는 확실이 한국영화의 느낌이 더 납니다
감정이 TV드라마처럼 올라오질 않아요.
한국제작진이 만든것임에도 불구하고요.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