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008&aid=0004675498
글쓴이 A씨는 아이키가 결혼과 출산으로 활동을 늦게 시작하면서 커리어 초반부터 무시를 당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키가 인맥도 없었고, 라틴과 힙합을 결합한 장르로 정통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을 달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키가 미국 NBC의 오디션 프로그램 'World Of Dance(월드 오브 댄스)' 시즌3에서 4위를 거둔 것을 언급하며 "국내에서는 참가상조차 못 받았던 올레디 영상을 페북에 올렸는데 바로 NBC에서 섭외가 들어왔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이키는 '월드 오브 댄스' 성과를 갖고도 국내에서는 별다른 후광을 누리지 못했다고 한다. A씨는 "한국에 와서는 달라진 게 없었다. 그래서 아이키는 해외 공연 위주로 다녀야 했고 코로나19가 터지면서 틱톡을 시작했는데 틱톡 댄스가 대박이 나면서 대중들한테 먼저 유명해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틱톡은 짧은 동영상 중심의 SNS 플랫폼이다.
이 글에는 다수의 댄서가 공감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한 댄서는 "내가 들었던 제일 충격적인 말은 아이키가 '월드 오브 댄스'에서 이기고 오니까 '애 딸린 유부녀가 스포츠댄스 하다가 스트릿 한다고 설친다'였다. 행사 뒤풀이 때 거기 있던 사람들이 술 마시고 뒷담하면서 한 소리"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