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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 엇갈린 희비 속 레전드 무대와 감동을 쏟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 8회는 살 떨리는 3라운드 경연의 끝자락에 눈물바다가 펼쳐졌다. 이미 국악계를 씹어먹은 최강자인데도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경연에 나선 소리꾼들.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라는 그 어려운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면서 감동의 무대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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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의 애환에 공감하고 국악을 알리는데 앞장섰던 송가인. 그는 차혜지와 김주리의 구두에 주목했다. 뱃심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소리꾼들이 구두를 신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말하며 크로스오버 무대를 위해 노력하는 국악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서 친구들이 힘들게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라면서 "이미 잘하고 있는 국악인들이 국악을 알아달라고 하지 않아도 국악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국악인들의 현실에 공감하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