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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썬은 2018년 자메이카에 함께 갔던 때를 언급하며 “저는 통역, 예약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역할을, 그 친구는 빨래 등 가사일을 맡기로 했다”며 “제가 선생님이었기에 싫다고 말하는 것이 어려웠을 거라는 걸 당시엔 잘 몰랐다. 어린 친구를 섬세하게 챙겨야했는데 그러질 못해 상처를 남겨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잠들기 전에 전신 마사지를 해줘야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받기만 한 게 아니라 저도 해줬다. 번갈아가면서 해줬을 뿐 제가 강압적으로 하라고 시킨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머리카락을 강제로 잘랐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제트썬은 “그 친구가 먼저 머리카락이 너무 길어서 자르고 싶다고 했다. 저는 ‘내 머리 직접 다듬잖아, 잘라줄까? 근데 잘자르진 못해’라고 했다. 괜찮다고 제게 맡겼고 당시 미용가위가 없어 주방가위로 잘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외의 폭로 주장에 대해서도 “직업 특성상 매번 샵에서 왁싱을 한다. 화장실에서 털정리를 한 뒤 치우게 했다는 건 명백한 거짓”이라며, “생활비는 함께 관리했다. 도난의 위험 때문에 금고에 돈을 넣어놓고 하루 쓸 만큼의 돈만 빼서 해결했고 돈을 갈취했다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었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제트썬은 “사제관계이기 때문에 불만이 있더라도 다 말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는 그 친구에게 강압적으로 대하거나 욕을 하거나 이유 없이 혼내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성숙한 인간, 성숙한 댄서가 될 수 있도록 반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