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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물의를 빚은 아이돌그룹 B.A.P 전 멤버 힘찬(31, 본명 김힘찬)에 대한 항소심이 약 8개월 여만에 재판을 시작한다.
당시 1심 재판에서 힘찬과 A씨는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A씨 측은 힘찬과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함께 펜션에서 놀던 중 힘찬이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한 반면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고 묵시적 동의에 의한 스킨십이었다"며 강제추행이 아니라고 반박해왔다. 결과적으로 재판부는 A씨의 손을 들어줬다.
1심 재판이 진행되던 와중에 힘찬은 2020년 10월 25일 솔로 싱글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재개하는 듯 보였지만 싱글 발표 다음 날인 2020년 10월 26일 서울 강남 도산대로 학동사을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이 적발되며 불구속 입건되면서 다시금 여론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힘찬은 이에 대해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삶을 살겠다"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후 힘찬은 심지어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힘찬은 강제추행 혐의 실형 판결, 음주운전 적발 등으로 인해 물의를 빚은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며 즉흥적으로 이와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