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421&aid=0005691914
이세영은 "개방된 곳이었다. 앞선 인터뷰에선 그분이 껌을 씹지 않고 있었는데 제 인터뷰 차례에 껌을 씹고 계시더라. 그러나 보다 했다. 계속 껌을 씹고 있어서 보다 못한 다른 배우가 껌 뱉으라고 하니 그분이 그제야 '아 어디다 뱉지?'라고 했다"라며 "잘해보고 싶다는 일념하에 앞으로가서 여기 뱉으시라고 앞에 가서 손을 내밀었다. '손바닥에 뱉어주세요' 했더니 그 사람이 툭 뱉었다. 내 손에는 그분이 뱉은 껌이 있었다. 그때부터 기분이 풀렸는지 인터뷰를 잘 해줬다. 인터뷰를 하는 15분 내내 그분이 뱉은 껌을 손에 쥐고 있었다. 하지만 인터뷰는 정말 잘 마무리 됐다. 리포터 생활을 하며 별의별 경험이 있었다"라고 가슴 아팠던 순간을 곱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