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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는 "건강 상태가 최악이었다. 수면 기재가 아예 없는 거다. 난 잤다고 생각하는데 2~3년 간 무수면 상태였다. 지금까지 무리한 것 처럼 그러면 1년을 못 넘길 거라고 들었다. 처음에는 거짓말인 줄 알고 무시하고 6개월을 더 일했다. 그러다 쓰러지고 골든타입을 놓치고 고비가 몇 번 있었다"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조민아는 "신랑이 쫓아다녀서 제가 도망다니다가 만나고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열정적으로 저를 많이 밀어냈다"라고 너털 웃음을 지었다. 조민아는 "저는 비혼주의자였다. 나한테만 조명해서 살고 싶다는 때가 있는데 신랑이 훅 들어왔다. 그러다 보니까 3주 만에 혼신신고를 했더라"라고 직진 성격에 대해 너스레를 떨었다.
조민아는 "신랑이 제가 쥬얼리 때부터 팬이었다. SNS로 저한테 연락을 해왔다. '저는 문래동에서 XX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누구입니다. 몸이 안좋다는 기사를 봤는데 도움을 드리겠다'고 왔다. 2번 보고 저랑 결혼을 생각했다더라. 두 번째 만남에도 기대가 없었는데 손을 잡게 됐다. 남편이 절 보고 '내가 지켜줘야 겠다. 내가 보호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더라"라고 대신 전했다. 남편은 "첫 눈에는 아니었다. 마음의 상처도 있었고 그래서 얘기를 나누다 보니 지켜줄 사람이 필요한 사람 같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