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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패션위크 공식 일정에 리사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리사의 자국인 태국 팬을 위주로 차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가 리사를 소홀히 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파리패션위크 일정은 지난 6일 모두 종료됐다.
불가리 CEO 장 크리스토프 바뱅은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리사를 패션 행사에 초대했지만 소속사에서 코로나19를 이유로 참석하지 않길 원한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했다. 그의 글로 인해 리사의 행사 참석을 소속사가 막았다는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팬들은 트위터를 중심으로 ‘#BeFairToLISA’(리사에게도 공정하게)‘#YGLetLisaDoHerWork’(리사가 일하게 둬라) 등의 해시태그 행렬을 이어갔다.
해당 사실은 홍콩 유력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의해 보도되기도 했다. 국내 팬들은 이러한 일부 팬들의 추측이 억측이라는 반박 의견을 내왔다.
리사는 파리를 비롯해 프랑스 휴양지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리사는 최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타이틀곡 ‘라리사’(LALISA)가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1억회 스트리밍을 앞두는 등 개인적으로도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를 두고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지난 12일 “리사로 태국 소프트파워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여러 문화에 대한 글로벌 홍보를 더하면 태국도 (한국과 같이)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