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가 존재했으니 한국만 잡으면 아시아 점유는 잡겠지 하고 넷플릭스가 선도적으로 투자한걸 텐데 한국산 컨텐츠가 북미,남미,유럽까지 먹히니 이건 뭐 대박난거죠.
우리입장에서야 넷플릭스 드라마 제작비에 놀라긴 하지만 여전히 북미쪽에서 제작하는것 보다는 가성비가 훌륭한편이기도 하구요.
북미쪽 OTT 경쟁이 심해지다보니 자사 컨텐츠 풍부한 디즈니나 HBO에 비해 불리해질수 밖에 없는 넷플릭스인데 한국산 컨텐츠가 크게 도움이 되다보니 넷플릭스 입장에서 고맙긴 할듯.
오징어게임은 모르겠는데, 스위트홈은 넷플에서 받은 제작비 이외에 스튜디오 자체예산 꽤 썼다고 하더라구여, CG 퀄리티 땜에. 물론 자체 투자가 더 많은 투자를 끌어올 거라는 계산이 있었겠지만, 북미에 비해 좀 적게 받는 것 아닌가하는 느낌적인 느낌. 당연히 똑같이 받는 건 아직은 무리겠으나 최소한 추가로 투입된 금액이라도 성공 여부에 따라 보전해주는 유연한 넷플이 되었으믄 하네유 (스위트홈은 추가제작비용에 대해서는 한푼도 못받았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