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에게 "유엔에서 SDG(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특별행사를 여는데, 정상들을 대표해 내가, 전 세계 청년들을 대표해서 BTS가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해왔다"면서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국격이 대단히 높아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BTS에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환담에서 특사를 흔쾌히 수락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