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497613
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트로트 가수였던 전 여자친구를 잊고 싶다는 회사원이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3개월 됐다. 여자친구는 무명 트로트가수였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왜 헤어졌는지' 묻자 사연자는 "질구질하게 살기 싫다고. 힘들다고. 경제적으로 싫다고 하며 이별했다"고 답했다.
사연자는 보안업체 팀장을 하다 여자친구를 만났다고. 그는 "여자친구를 처음 봤을 때 빛이 났다"며 첫눈에 반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현실 연애는 그리 아름답지 않았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않자 바람을 피우고 사연자의 곁을 떠났다. 사연자는 "안산애 사는 언니에게 가서 일하고 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제가 없는 사이에 짐을 들고 도망갔다.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도 하더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어떻게든 뒷바라지해주고 싶었다. 주말에도 따라다니며 뒤치다꺼리도 많이 했다. 근데 다른 남자도 만나고 그런 일들이 반복됐다. 저한테 두 번 정도 걸렸다"고 충격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