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환경에 놓인 45명의 지원자들이 만들어 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 온다.
오는 9월 첫 방송될 M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 연출 최민근·한영롱)이 지난 13일 공식 SNS에 지원자 45호까지의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 본 방송에 거는 기대감을 높였다.
'야생돌'은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겨진 가능성을 모두 평가받으며 펼치는 극한의 '데뷔 전쟁'을 그린 리얼 서바이벌이다. 김종국, 차태현, 이선빈, 이현이, 김성규 그리고 브레이브걸스의 유정이 관찰자로 자리해 지원자들의 성장사를 함께 하며, 타이거 JK와 비지(Bizzy), 리아킴(Lia Kim), 넬(NELL) 김종완과 김성규가 트레이너 군단으로서 데뷔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 사격에 나선다.
지난 6월 PR 영상이 공개돼 지원자들의 캐릭터를 엿 볼 수 있었던 '야생돌'. 이후 9일부터 13일까지 45명의 지원자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야생돌' 측은 지원자들의 장기(특기)를 함께 공개했다. 노래, 댄스, 프로듀싱, 연기 외에도 덤블링, 태권도, 달리기 등 기존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집중된 노래와 댄스, 프로듀싱 외에도 각양각색 재능을 소유한 지원자들에게 관심이 쏠렸다. 실력, 매력, 비주얼까지 고루 갖춘 지원자들에게 방송 전부터 네티즌들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생돌'은 다양한 매력의 지원자들의 등장 외에도 '야생'에서 진행되는 콘셉트가 흥미를 끈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은 각 미션마다 화려한 무대에 오르기 위한 준비 과정을 보여준다. 제작진이 준비한 무대에서 선곡한 노래로 보이스, 댄스 실력을 뽐내는 것.
이와 달리 '야생돌'은 야생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지원자들의 꾸밈없는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기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잘 꾸며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면,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맞닥뜨리는 지원자들의 성장 스토리가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바이벌 오디션'이 기존의 동일 콘셉트 프로그램과 '틀'은 같을 수 있겠지만, 그 안에서 펼쳐지는 지원자들의 '생존' 경쟁은 차별화로 손꼽히고 있다. 이미 공개된 야생에서의 트레이닝 모습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름'을 예고했다.
한때 방송가 열풍이었던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주춤한 상태. 이에 색다른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에게 '야생돌'은 낯선 콘셉트가 주는 신선한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5명의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어떤 성장으로 최종 목표, 무대에 다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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