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com/view/20210731n04902
이민혁은 이날 퇴원했음을 밝히며 "제 소식을 많이 궁금해하셔서 라이브를 켰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코로나19 유증상자였기 때문에 생활 격리시설로 가느냐, 병원으로 가느냐 했다. 체온이 39도에서 40도까지 계속 올라갔고, 새벽에 구급차가 와서 병동에 입원하게 됐다. 한 일주일 동안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라며 혼란스러웠던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증상이 나타난 날로부터 7~8일 정도는 일주일 내내 39도였다. 해열제를 계속 맞는데도 내려간 체온이 38도, 38.5도였다"라며 "중증까지는 안 가서 다행이지만 나름 고생을 하고 나온 사람으로서 여러분에게 진짜 조심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고열, 두통, 기침 세 가지가 너무 심했다. 숨을 못 쉴 정도로 기침했다"며 "한밤중에 열이 40도까지 올라가고 기침이 너무 심각하니까 거의 일주일 동안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두통이 너무 심했다. 첫 일주일은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너무 고생하고 많이 아팠다"고 힘들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체중의 변화도 언급했다. 이민혁은 "바디프로필 촬영 준비로 운동을 열심히 해서 체지방 없이 몸무게가 62kg 정도 나갔었는데, 오늘 퇴원해서 몸무게를 재니 58kg가 안 나오더라. 근육이 많이 빠진 듯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