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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측이 '가짜 아이유'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져나오자, '나 혼자 산다' 측은 사과 대신 해당 방송분을 편집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쌈디(사이먼 도미닉)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쌈디는 아이유가 출연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감정이 울컥해진 쌈디는 갑자기 휴대전화를 들고 클럽하우스에 입장했다. 그는 "저 방금 '나의 아저씨' 마지막회 보다가 울었다. 눈물 흘리다 외로워서 여기 들어왔다"며 아이유를 불렀다. 이에 클럽하우스에 있던 상대는 "그거 보고 오셨구나"라며 쌈디에게 답했다.
이 모습을 본 출연진들은 아이유가 등장했다고 생각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하지만 이는 아이유의 진짜 목소리가 아니라, 누군가가 성대모사를 한 것. 쌈디는 "목소리로만 소통하는 SNS"라며 클럽하우스를 소개했다.
하지만 해당 방송을 앞두고 "아이유와의 전화 연결(?)"이라고 홍보가 된 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한 의도였으나, 이는 시청자들이 오해하게끔 만든 지나친 홍보였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작성일 : 21-06-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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