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할리우드 영화 ‘캡틴 마블2’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한 매체는 “박서준이 ‘캡틴마블2’ 제안을 받고 내부 검토를 최근 마쳤다”며 “촬영을 위해 올 하반기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관계자는 ‘노코멘트’의 입장을 전했다.
국내에서 크게 활약해온 박서준의 해외 진출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는 몇 년 전 인터뷰에서도 할리우드 진출에 의지를 드러내며 “내게도 언젠가는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 준비는 항상 하고 있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던 바. 박서준이 ‘캡틴 마블2’에 출연하게 된다면 수현과 마동석에 이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는 세 번째 한국 배우가 된다.
'더 마블스'는 '캔디맨' 리부트를 연출했던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마블 영화 중 첫 흑인여성 감독이다. 앞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서준 사진을 올리며 "드라마 남자친구"라는 트윗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박서준이 주연을 맡은 '이태원 클라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 인연이 '더 마블스'로 이어진 것.
'더 마블스'는 북미에서 2022년 11월1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