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hot 100 1위 올랐다고 해서 찾아 보다가 희안한 걸 발견 했네요. 2위가 올리비아 로드리고 인데 이 가수 노래가 20위 안에 9개가 올라 있네요. 이거 노래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프로모션을 엄청하고 있다고 하던데 그렇더라도 한 두개도 아니고 20위 안에 9개가 올라와 있다니.... 빌보드 핫 100이 이렇게 장난질해도 저렇게 순위 올릴수 있는 곳인가요?
스트리밍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큰데 스포티파이 보스하고 음반사 소속사가 연계가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아주 작정하고 밀어준다고..ㅋㅋ 그리고 메이저에서도 각종 홍보와 프러모션 집중적 으로 해서 노출빈도 장난 아니라고..
스포티파이에서 로드리고 필터 비율은 10%가 안되는데 방탄은 50%가 짤려나감
라이브 몇곡 들어보니 기본기도 탄탄하고 노래도 좋더군요
과거부터 미국 팝스타는 백인 프로모션, 기획사 손에 선택되어 키워지는거고, 방탄의 경우 유일하게 유투브, 팬덤이 지지해서 떠오른 스타. 즉, 미국 기획사 입장에서 방탄을 보며 당황해하는게 자기들이 통제할수 없는 그룹이라 그래요. 당연히 우호적일수가 없는거. 지들이 구축한 생태계(기득권)를 무너뜨릴 수 있는 존재라서.
프로모를 구리게 했지만 프로모만으로 그런 성적은 불가능
미쿡에서 인기 있는 거 맞고
이런 가수들 앨범 내면 핫백 줄세우기도 흔함
지금 미쿡에서 테일러+브리트니 데뷔초같은 파괴력이라는데
이상할 거 한개도 없음
소비하는 미쿡인들이 노래 좋다고 들으면 취향차이겠지 생각하면 됨
라이프 고즈 온 때 방탄도 핫백 전곡 차트인 했잖아요
저도 한국인이니 방탄 당연히 호감이고 응원하지만
이런 게 방탄한테 도움 하나도 안 됨
지금 너무 과열돼 가는데 진정들 하시길
대충 종합해보믄, 올리비아라는 애 자체가 이미 스타임. 깜짝 스타 아니고 디즈니채널이라는 정통 엘리트 코스로 큰 아이고. 노래는 한국인 취향에는 별로인지 몰라도 미쿡인 입맛에 맞는 전형적인 미쿡 하이틴 팝 곡들. 소속사가 빵빵해서 밀어주기도 한 몫하지만, 그 소속사가 인기 있는 애를 밀어주는 거지, 역으로 밀어줘서 스타가 된 거라 치부하면 곤란.
결론: 이런 빵빵한 경쟁자를 밀어내고 빌보드 핫100 1위를 한 BTS도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