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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대한민국 셀럽들이 미술계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조사를 해봤다"라며 조영남부터 구혜선, 하정우, 솔비 등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조영남에 대해선 "연예인 작가들 중 유일하게 (미술계에서) 인정받는 작가다"라고 밝혔다. 하정우에 대해선 "구혜선과는 다르다. 예술적 재능이 많은 것 만큼은 사실이지만 톱배우이다 보니까 특별히 언론플레이를 안 해도 팬들이 가서 작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 같다. 본인이 진심으로 예술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하지만 미술 작가로서 작품만으로 판단했을 때 평가하는 건 조금 그렇다. 솔직하게 평가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미술에선 미술 작품만으로 좋다, 나쁘다 판단을 내릴 수 없는 것도 맞다. 그런 시대라서, 그런 맥락에서 하정우 작품이 1,000만 원이 넘을 수 있는 거다. 하지만 하정우 본인도 알고 있을 거다. 스스로 미술 작가라고 생각은 안 하고 있을 거다"라고 얘기했다.
이 작가는 솔비에 대해선 "솔비는 그림을 배운 것 같지 않다. 배운 사람이라면 이렇게 할 수 없다. 솔비가 뭘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2021년 3월에 전시한 거 빼고 2020년까지 작품 활동을 보면 솔직히 미대에 가고 싶은 중고등학생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이 작가는 "개인적인 생각이냐, 전문가들 의견이냐"라는 물음에 "미술 작가, 큐레이터 10명 정도에게 여쭤봤다. 부정적 의견이 압도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작가는 "솔비, 구혜선 둘 중에 누가 더 인정 못 봤냐"라는 질문에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 구혜선은 사실 말할 가치도 없다. 미술 작가도 하고 영화감독도 하고 글 쓰는 작가도 하고 있는데, 미술 하나만 봤을 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 개인적인 바람은 배우나 하셨으면 좋겠다. 감독도 하지 않았으면 싶다. 미술은 그냥 즐겼으면 한다. 감성적이고 본인의 재능이 있는 것 같긴 하다. 근데 취미 미술 수준이다. 홍대 앞에 취미로 다니는 미술 학원 정도다. 백화점 문화센터 정도는 갈 수 있는데 백화점 전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