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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예지는 "저는 음 학창 시절에 딱히 기억 남는 건 없다. 그냥 수능, 모의고사 이런 압박감, 과외 이런 것만 기억난다. 제가 사실 친구들과 우르르 수다 떠는 성격이 아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별명이 '할머니'였다.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대화하기보다는 대학 진학 등 꿈을 이야기하는 편이었다. 애들이랑 안 맞았다. 친구도 소수밖에 없다. 마냥 왕따인 마냥"이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