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609&aid=0000424868
첫 방송 직후부터 박계옥 작가와 제작사 및 SBS는 물론 출연 배우들에게도 비난이 쏟아졌다. SBS에 대한 '지상파 재허가 취소' 국민청원도 등장하는가 하면, 출연 배우들은 무지와 안일함의 대가로 사과문으로 고개 숙였다.
여기에 끝나지 않은 출연료 문제가 '조선구마사'의 퇴장을 지저분한 이별로 만들고 있다. '조선구마사'는 총 16회 분량 중 이미 14회가 촬영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영된 것은 단 2회뿐이지만, 이미 14회분의 노동력이 사용됐기 때문에 3분의 2 이상의 출연료가 지급되야 한다.
그러나 제작사 측이 14회의 절반인 7회분 촬영료만 지급하려는 움직임에 각 매니지먼트 및 조·단역은 눈치만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주연 배우 출연료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단역들까지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 있다.
제작사와 주연 배우의 잘못에 말단 스태프와 단역 배우까지 피해받은 상황에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누리꾼은 "사과문 썼길래 반성했나 했더니 뒤에서 챙길 거 다 챙기고 있었나보네" "스태프는 무슨 죄냐" "과연 제작사가 조단역, 스태프한테도 저렇게 양해를 구했을까" "그런 작품 찍으면서 출연료 받을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창피해서 받은 것도 뱉을 판에"라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