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매번 이와 관련 댓글 달았지만 소속사들은 철저히 을의 상황입니다. 근데 관련얘기 나올 때마다 사람들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지 말라며 회사들만 나무라더군요. 얘들한텐 힘이 없는데..
이전 워너원 보세요. 1.'관계자의 말에 따르면~'어쩌고 하며 연장 떡밥 기사 나오고 2.해체 임박 즈음에 빡세게 굴리고 3.해체 후 CJ 입장 '그룹 존속을 위해 노력했지만 회사간의 의견이 맞지않아~' 전부 이번 일과 똑같죠.
사실 애초에 회사드립이 말도 안되는게... 다들 아시다시피 엔터사들 진짜 한줌이고 중소기업들입니다. 더군다나 이바닥이 리스크가 엄청 크죠. 이런 와중에 의견이 맞지 않아?? 이 회사들이 뭔 4대 급도 아니고 전부 중소인데 얘들이 그렇게 자신만만하면 왜 시즌 1부터 계속 자사 연생들 출연시키고 매번 깨고 새그룹 론칭하고 망하고를 반복하겠어요. 새대가리가 아닌 이상.
cj엔터 지인이있으면 만든다는 재단이나 탈락자들 피해복구 상황도 알아봐주지..
웃긴게 cj가 보상 해준다고 하고 개인의 문제라 어떻게 보상이 진행 되고 있는지
알수 없지만 진행되고 있을꺼다라는 식의 이야기. 과연 cj가 제대로 보상을 해줄까.
아학의 이해인양 보면 답나오는걸 이미 봤는데 탈락자들만 안타깝지
원래 계약대로 계약 종료인데 참. 탄생부터 조작범죄에 연루된 그룹 연장이 어떻게 가능하다고 생각들 하는지 어처구니음네여 (멤버들은 잘못 일도 없음). 연루된 제작진 거의 전부 징역형 등 실형 확정인데 어케 연장 운운하는지... 엑스원은 바로 해체했지만 아이즈원은 계약대로 활동한 것만 해도 놀라운 일 아닌감유.
4월까지 활동을 다 끝내고, 혹은 끝내갈 때 즈음에 발표하는게 일반적인데.. 중요한 행사(콘서트)를 앞두고 급작스럽게 공표한 이유도...
글로벌 오디션은 이유가 안됨...
그러니까 급작스레 이렇게 한 이유가 뭘까.... 반발이 심한걸 충분히 예상했을텐데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허민회 CJ ENM 대표의 CGV로 자리이동으로 인한 물갈이의 영향이 아닐까 싶음.
작년 말 허대표가 CGV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는데, 아직까지 CJ ENM의 대표를 겸직으로 맡고 있음...
즉, 최근 CJ ENM의 새로운 대표가 내정되었을거고, 그래서 허대표가 있었을때 이루었던 업적이나 성과전반은 싸그리 물갈이 하고 있는 과정일 거임. 그러니까 아마도 내정된 새 대표가 임명될 3월말이나 4월초이전에 기존 성과물들을 확실히 정리하라는 지시가 내려왔을 가능성이 높음...
그래서 연장분위기로 가던 분위기가 급작스럽게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음..
기업의 경우 수장이 바뀌면 이런일이 빈번하게 일어남... 특히 잡음이 많았던 프듀시리즈라 더더욱...
그리고 신임 대표의 성향에 따라, 활동종료를 번복할 가능성도 있음..
소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유연한 자세를 가지는 대표라면, 팬들의 성명이나 항의, 요구등을 청취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통해서,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연장으로 선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아직 종료 한달이 더 남은 시점이라서... 일말의 희망을 품고 있음.
본문내용의 작년9월즈음이면 이미 파노라마 앨범의 기획이 나와있었을 시점인듯한데
지금의 결과를 빌지 않아도 또 개인마다 해석하는게 달랐겠지만
그 타이틀곡이 활동연장에 대한 시그널로는 전혀 보이지 않던데요.
그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다시 새로시작한다는 해석보단 마지막이란 메세지가
뚜렷해보이던데
저런 루머에 CJ가 언론통해 대응하는 얘기 아니면 그냥 넘겨듣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9년11월에도 석달여간 그룹존속에대해 온갖 지인피셜, 인턴피셜들이 돌아다니고
수많은 팬들이 흔들렸지만 결국 그 소문들은 하나도 맞아떨어지는게 없더군요.
단순히 CJ가 안 한다는 거면 다른 소속사들이 뭉쳐서 계속 활동하면 되는거죠
개인활동 기간만 어느정도 보장해 주면 아주 불가능한 것도 아니죠
근데 그냥 끝내는 건 소속사들도 일부일지 전부일지는 몰라도 부정적일 겁니다
단지 발표시점은 아주 수상하긴 합니다
정말 뭔가를 덮으려고 발표한건지 아님 단순히 회사대표가 바뀌면서 그 시시에 맞춰 발표한건지는 몰라도
개인적인 예상이지만 걸스플래닛을 하기전에 조작 이미지가 씌워진 프듀 프랜차이즈를 완전히 지워버리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CJ가 정말 연장을 원했다면 일개 소속사가 연장을 논의하다가 막바지에 파토내는 건 어렵습니다. CJ와 척을 져도 문제 없을 수준의 회사가 아닌 이상은요.
물론 스타쉽이 카카오M의 자회사라 뒷배가 탄탄하긴한데 유니버스에 아이즈원 관련 컨텐츠가 3월 6일부터 갑자기 여러개씩 공개됐다는 걸 생각하면 그 이전에 이미 CJ에서 NC에 통보한게 아닌가 싶네요. (멤버들이 해체 사실을 모르고 VCR을 찍은게 9일, 해체 확정 기사가 뜬 건 10일, 공카에 공지한건 11일)
솔직 촬영된 영상을 가지고 궁예하는건 옳은 일이라 생각되진 않지만
3월 4일이었나 하여튼 이달 초순에 문경에서 잇힝트립3를 촬영했는데
그게 공개가 되면 그땐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해체가 언제 구체화된건지 정확히는 아니더라도
지금보단 조금은 좁혀볼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내용이 이별여행인지 아니면 그냥 평소처럼의 리얼리티인지
솔직 멤버들에게 통보를 9일에 하진 않았을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