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다 잠깐 딴거하고 돌아오니 로그인이 풀렸네요..글쓴거 다날라갔네 ㅋㅋ
소녀시대부터 시작해서 여자친구, 아이오아이, 구구단...마지막으로 아이즈원까지..
그동안 여러 그룹들을 라이트하게 보다가 프듀 48 방송 전에 상암동 원영이짤 보고 관심생겨서
오디션 방송도 피말리면서? 재미있게 봤고 자연스레 아이즈원에 입덕했었죠..워뇨 최애에 올팬기조 정도로..
퇴근하면서 애들 컨텐츠 챙겨보면서 즐기고..그게 좋아서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쏟게 되고..
그러면서 애들도 좋아하고..애들 좋아하는거 보면서 저도 좋고..나름 괜츈한 선순환이었쥬 ㅎ
앨범, 콘서트, 굿즈 사면서 1도 아깝다는 생각 없이 조금이라도 더 사고 싶었고..
첫 콘서트 예매 당시 좀 늦어서 이선좌 보는 순간 덜컥 내려앉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던..;
애들 컨텐츠 보면서 소장하고 싶은 순간을 움짤로 찌는게 좋았고..다른 애들이 잘 만든 짤 보면서
더 잘쪄볼려고 노력도 하고..ㅋㅋ 재미있게 즐긴듯..
근데 이젠 그럴 수 없게 됐네요..
아이즈원이란 그룹의 서사나 멤버들간 케미, 항상 잼있던 컨텐츠들, 무대 퍼포먼스까지..
저 개인적으론 완벽한 그룹이라 느껴져서 그만큼 에너지를 쏟고 덕질을 했던건데..
아이즈원이란 그룹이 종료되면서 더이상 덕질을 못할거 같습니다..
니들이 돌판을 떠날 수 있겠냐? 한 두달 지나면 다시 딴 애들 빨고 있겠지..
여러 커뮤에서 이런 말도 하면서 찌질의 역사인가..웹툰 짤 복붙하면서 조롱도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덕질이란걸 해본 적도 없는 돌판 쩌리들이라 그저 헛웃음만 날 뿐이고..
앞으로 어떤 그룹이든 아이돌 덕질은 못할거 같네요
2년 반 동안 롤러코스터 타듯 온갖 우여곡절에도 돌이켜보면 행복 덕질했고..
그만큼 몰입해서 덕질했던 만큼 이상하리만치 더이상 후회도 미련도 없어요
이젠 한발짝 물러나서 애들이 눈에 보이면 보고..아니면 말고..가볍게 응원이나 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엠넷한테 몇마디 하자면..
2년 반..기한이 정해진 그룹이라 항상 이별의 순간을 준비하고는 있었지만..
이따위로 이별통보 하는건 도리가 아니지.
온콘 환불 불가시점에 맞춰서..거기다 안준영 판결 하루전날 일방적인 프로젝트 종료 선언이라..
그동안 멤버들 앞세워 온갖 욕받이는 다 시키더니 마지막까지 멤버들 방패막이 삼아 니들 이미지 하락에만 신경쓰는건 너무 노양심 아니냐?
니들은 끝까지 그룹 멤버나 팬들은 안중에도 없었고..범죄자 안준영보다도 더 배려하질 않았다는거...
후속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탄생될 또 다른 그룹 팬들에게 아주 좋은걸 가르쳤다..아주 잘했다
앞으로 플래닛 999같은 오디션 프로그램도 계속 이어나가야 하고..
후속 그룹 덕질하면서 돈도 펑펑 써줘야 할텐데..팬들이 아이즈원만 쳐다보고 딴 애들은 안보니까
어차피 수익 포기한 걸그룹 더이상 끌고가고 싶지도 않겠지..
어차피 개돼지들이라 다시 오디션하면 열광하며 들러붙을거라 생각하겠지만..
위즈원이 호구도 아니고..나부터도 그짓은 도저히 못해먹겠다
그리고..그룹 해체의 원인을 중소 기획사들의 탐욕으로 몰아가고 니들은 아닌 척..연장 노력이라도 한 척..
그딴 이미지 관리 언플은 너무 사골아니냐? ㅋㅋ
아이오아이, 워너원, 엑스원, 이제 아이즈원까지...4번을 거치면서 어쩜 그렇게 토씨 하나 안틀리고 복붙하듯 반복하는지.. 아이오아이 해체부터 5년동안 한결같은 니들 그 포지션은 이제 너무 지겹다..좀 바꿔라
엔터 사업이 아무리 돈벌자고 하는 짓이긴 하지만..
사람의 희노애락을 다루는 엔터 사업은 만두나 설탕 파는것과 동일한게 아니다 이 쓰레기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