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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1 12:45
[잡담] 소속사들이 잘못 판단하는 듯
 글쓴이 : 환승역
조회 : 1,982  

엑스원 때도 멤버들이나 팬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소속사들끼리 해체를 확정했죠.

이후 해체를 하더라도 미공개 곡은 공개하자거나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라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마저 묵살했었습니다.

소속사들은 엑스원이 초동이 50만장이나 나왔던 만큼 일부만 흡수해도 최소 중박은 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겠죠. 그러나 현실은 제일 잘된 그룹의 데뷔 앨범이 3만장 내외일 뿐 심하면 1만도 안됐습니다.

이는 엑스원의 팬덤 지분이 국내 팬덤이 대부분이었는데 해체하면서 보인 소속사들의 독단적인 태도로 인해 증발했다는 걸 간과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초동이 8~10만 근처로 잘나오는 멤버는 다 솔로로 나온 멤버인데(WOODZ, 김우석) 이들의 공통점이 해외팬 반응이 좋았던 멤버들이죠.


현재 아이즈원도 엑스원과 비슷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연장을 암시했던 멤버들의 행동과 조작 사건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킨 팬들의 뒤통수를 치는 듯한 갑작스런 프로젝트 종료 통보. 마침 국내팬 위주인 팬덤마저 동일하고 한 발 더나아가 팬덤의 성향이 올팬 기조입니다. 즉, 해체와 동시에 팬덤이 와해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즈원의 앨범판매량은 연장 혹은 정규그룹화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자는 의미도 담겨있어서 실제 팬덤규모보다 뻥튀기 되어 있죠.

아마 해체를 하게 된다면 파생 그룹들을 다합쳐도 기존의 화력을 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과는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최종적으로 해체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아이즈원을 마지막으로 여러 소속사가 참가하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젝트 그룹의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릴 것 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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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dle 21-03-11 12:57
   
피디한놈때문에

막 꽃피기시작하던 x1날려먹고
    대신 일본jo1을 키워주고

플래쉬 노래도 좋았지만,
엑스원이라는 이름도 좋고,  컨셉도 정말 좋았는데

이번 아이즈원도 공중분해되면,
 그 많던 한국일본팬들 다 같이 사라지고

cj가
일본프듀만들어서
 아이즈원같은  일본애들 선발해서 키우려나


아이즈원이 해체하는 이유는 3가지

피디넘이 50%
그리고 x1해체했다고  억울하다고
아이즈원까지 싸잡아
주작즈원이니 뭐니하며 더러운악플댓글달며 해체시키려던 악개들도 20%
황금알낳는거위를 배가른  소속사 30%가 아닐지
개구리풉 21-03-11 13:03
   
강다니엘처럼 본인이 팬덤 대부분 점유하고 있었다면 모를까.. 아이즈원은 대부분 올팬에 최애차애 그룹인데..
그룹과 함께 팬덤의 대부분이 함께 날라갈거고.. 안타깝네요..
마스크노 21-03-11 13:06
   
비관적 관점이 우세하지만 뭐 사업이라는 게 꼭 그렇지만도 않쥬. 소속사들도 바보가 아니라면 전에 아이오아이 보면서 학습효과도 있을 것이고 첨부터 바로 솔로로 돌리는 경우의 수도 있지 않을까 하네염. 12명이 잘되서 쪼개묵느니 가창력만 받쳐주면 유튜브 하믄서 솔로로 활동해서 조금 벌어도 순수익은 더 남을 수 있겠다고 계산한 소속사도 있을 거구유.
     
환승역 21-03-11 13:16
   
개인적으로도 바로 파생 그룹으로 나왔다가는 해체의 원흉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아 솔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보 봅니다. 다만 솔로로 나올만한 멤버가 잘쳐줘도 은비, 예나, 채연, 유리 밖에 없다는 문제가 있죠. 채원의 경우 은비가 회사를 나간다거나 2인조 그룹을 만들면 모를까 둘 다 솔로로 돌릴 것 같지는 않음
          
마스크노 21-03-11 13:32
   
저도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소속사들이 조금씩 양보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런 대형 그룹이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말이쥬. 님 말대로 약간 뻥튀기가 되어있었지만 팬덤도 탄탄하구유. 근데 그 뻥튀기에 취한 몇몇 소속사들이 욕심을 낸 것 같네염.
태권부인 21-03-11 13:16
   
올해 cj에서 한중일 걸그룹 오디션 진행 예정이었죠~
코로나문제로 명확한 일자는 모르겠으나 모집공고를 했으니 잠잠해지면 조만간 강행할테고, 모집방식도 국적만 늘어났을뿐 프듀때와 비슷하다보니 오디션 프로젝트 그룹은 진행형이 될 듯 싶습니다.
     
환승역 21-03-11 13:18
   
물론 오디션 프로젝트가 계속되긴 할텐데 팬덤이 어느정도 커졌음에도 해체되는 꼴을 봤으니 신규 런칭하는 그룹의 미래가 밝을까 싶어서 막을 내린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Kard 21-03-11 13:19
   
안타까워하시는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마지막에 해체한다고 소속사들이 참여하는 아이돌 오디션이 막을 내린다는건 오히려 반대로 보셔야죠

원래의 활동종료 기한을 정해놓고 계약을 했는데 결과물이 좋고 수익이 나온다고
연장을 시킨다거나
(이 연장의 기한은 또 어떻게 정할까요? 몇년을 하면 팬들이 만족하고 해체 받아들일까요? 1년? 2년?
그리고 그 연장후 해체해서 단물 다 빠진 멤버들을 돌려받은 회사들은 향후 그 멤버들을 어떻게 케어해야
할까요?)
또는 뭐 CJ와 별도로 새로 재계약해서 팀을 유지시킨다?
그럴꺼면 더더욱 소속사들이 이후 오디션프로그램에 자기애들 안내보내죠

아무리 중소업체들이라고 해도 자기들이 무슨 인력사무소도 아니고 공들여 뽑아서 빌드업 시킨애들 내보냈더니
"어? 반응 좋은데? 얘들 연장하자, 아니 영구적으로 유지할테니 애들 내줘라, 대신 돈줄께"
이럴꺼면 중소회사들은 그냥 애들 안내보내고 말죠 이미 큰회사들은 안내보내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엔터테이먼트 회사들은 사업을 하는거잖아요
애들 뽑아놓고 여기저기 다 떼주고 쥐꼬리만큼 받자고 오디션 프로그램 내보내는게 아닙니다
실패할 확률이 90% 이더라도 10%의 성공확률을 보고 투자하고 팀 만드는거니까요
오디션 프로그램 내보내는건 그 10%에서 4~5%의 확률이라도 더 올려보려고 내보내는겁니다
이번 브레이브걸스 예시도 있듯이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거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아이즈원 팬이라면 각자 자리로 돌아갔을때 잘되길 응원해줘야지
내가 아이즈원 오래 보고 싶으니까 절대 연장해! 이런건 좀 아닌거 같네요
전에 은비얘기 한번 꺼낸적이 있었는데 연장 얘기하는 사람들은
"은비는 그냥 아이즈원 몇년 더하고 복귀하면 서른넘으니까 아이즈원으로 아이돌 생활 끝내라"
이런 마인드나 마찬가지에요 실제 그 글 댓글에는 그렇게 적은분들도 있었구요
이건 너무 냉정한거 아닙니까? 정해진 계약기간에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기회를 줘야죠
그게 높은 확률로 실패하게 된다해도 기회와 응원은 줘야하는거 아닐까요?
     
슈퍼노바 21-03-11 14:00
   
몇년간 쭉 프듀시리즈 지켜보니까 결국 아이돌이든 가수든 인지도가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더군요. 노래 암만 좋아도, 안유명하면 소수 팬들만 듣고 마니까요.

역대로 프로듀스 시리즈에는 각 기획사들이 자기들 생각에 연습생 에이스카드는 한명도 안내보냈죠(엠넷 자회사들 빼고). 잇지를 봐도 그렇고요. 로켓펀치를 봐도 그렇고요.

그런데 프듀48에는 두명씩 멤버가된 기획사가 2이나 있으니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겠죠.
지금 로켓펀치도 잘되고 있는 편이고. 유진이 원영이네는 진짜 에이스카드는 회사내에 있을거고.
두 회사는 더 잘될 가능성 있다고 생각했을거같네요.

그리고 일본 hkt는 akb에서 독립해서 매각되었는데, 신규 운영회사에서 사쿠라 나코 복귀만 기다리고 있었을테니 연장협상이 많이 어려웠을겁니다.

벌써 멤버 6명이 연장하기 힘든 조건이네요.

그러니 애시당초 CJ에서 자기들 몫을 많이 내려놓지 않으면 연장될 가능성이 거의 없었을겁니다.

또 다른건 역주행 대표곡 위아래는 신사동호랑이네 회사고, 이번 롤린은 용감한 형제 회사죠.
둘다 유명작곡가고 노래 잘하는 얘들 모아서 꾸준히 관리하던 팀이죠. 무명으로 있던 기간에도 충분히 관리는 하고 있었던 팀이었어요. 방치가 아니라. 또 아이돌판에서 좋은 노래 있다는 소리는 듣던 팀들이었고.
-----------------------------

결국 2인씩 있는 3개회사는 욕심내거나 할 상황이고 (+ 채연이네는 곧 데뷔 직전팀이 완성되어있고요).
팬들 생각대로 아이즈원보다 잘 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도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문에 적어주신대로, 각 기획사들은 아이즈원 파견보다 자체그룹이 수익을 더 낼 가능성도 크죠.

팬들도 이걸 다 알고 있으면서 그냥 아쉬움에 발버둥치는데, 그나마 아름답게 해산하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아이즈원 멤버들과 팬들이라도 좋게 헤어지는 기억을 가져야죠.
호갱 21-03-11 13:31
   
전 오디션프로 정말 별로라고 봅니다만
CJ는 그래봤자 니들 또 볼꺼잖아 시전할것임
시청자들이 봐주니 개돼지 취급하는것임
님 예상과 다르게 또 나옴
꽤빙 21-03-11 13:43
   
전 이제 슬슬 안볼라구요. 너무 잡다해지고 인공 냄새만 풀풀...
오디션이니 들어도 사이보그들 보는 느낌입니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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