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뇌피셜이에요.
1. 엠넷에겐 그룹의 해체 권한이 없기 때문에 해체 사실을 뻔히 알고도 입장문에서는 명시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만 어쨌든 해체가 아닌 자신들과의 계약 종료만을 명시함.
2.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누가봐도 아이즈원을 유지하는게 엠넷을 포함한 관련된 모든 회사와 멤버들에게 이득이라는 점.
3. 그럼에도 재계약이 불발됐다면 엠넷측이 적절한 비전 제시를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큼(수익분배 포함)
4. 엠넷이 유능하긴 하지만 현재 아이즈원은 엠넷이란 파워가 절실하진 않은 팀.
5. 그룹 유지가 모두에게 이득이면서 엠넷의 힘은 절실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엠넷에서 제시하는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얼마든지 공동 투자로 아이즈원 전담 기회사를 설립하거나 다른 회사를 알아 볼 수 있다는 점.
6. 현재 빅히트는 여자친구가 있지만 걸그룹에 목 말라있고, 덩치를 불리는데 관심이 많음. 아이즈원이라는 대어가 품에 들어오면 엠넷에 비해 상당부분 수익을 포기하더라도 얻을 수 있는 이미지만으로도 이득이라 판단 할 수 있음.
7. 물론 빅히트가 아닐 순 있지만...어찌됐든 유지가 모두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그냥 엠넷만 나가리된 상황일 수도 있다는 뇌피셜을 돌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