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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07 00:29
[잡담] 잘못됐다라 언제든지 이야기할 한국이었으면 해요
 글쓴이 : 글봄
조회 : 892  

잘못했다. 잘못됐다. 해당하는 모든 것이죠

이 폭력미투가 오래 지속되어야한다 봅니다

다른 나라들에게까지 한국의 이 화제가

널리 널리 퍼져 한국이 그 나라들에도 일조한

상황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이 한국에 태어나

자라 오래 살며 느낀 것 중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것 중 하나가 이 제목과 일치해요

그때가 아니라 많은 이에게 인식되면 잘못됐음에도

비판한 그들이 잘못했다로 탈바꿈되요. 심하면,

집단주의를 통해 모든 잘못이 그들에게 씌워지죠

이 한국이 이렇게 된 게 당신때문이야! 당신들때문이야!

오히려, 엄한 그들이 화풀이 대상으로 대리만족 당해요

그런 경우를 당해올수록 눈치보며 말을 안하려하죠

잘못됐다라 언제든지 이야기할 수가 있는 한국이었으면 합니다

뭐야? 왜 또 난데없이 그 이야기를 꺼내지? 지난지가 언젠데

생뚱맞게 꺼내지? 좋지도 않은 이야기 사람들 기분나쁘게?

왜, 또 지들이 사회생활 못하면서 주변사람들이 문제라는거야?

지들이 어울리고 맞춰갈 생각은 안하고? 지들 말만 다 진리고

주변 사람들 말은 다 틀리다는거네? 이제보니까 정신병자들이구나!

이게 아니라, 언제든지 잘못을 토론하고 이야기하고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한국 곳곳에 만들어졌으면 하네요

또, 이 폭력미투가 이전의 많은 경우처럼 드러났다 사라져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고 폭력미투란 경우들이 생긴 적도

없는거나 다름없는 상황인 게 아닌, 언제든 어느 잘못이든

어디서든 툭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 한국 환경 조성

그 바탕이자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폭력미투가 더 지속되어

여기 방연게 사람들이 지긋지긋하다랄 정도로 오래 보였으면 합니다

그만큼 한국 곳곳도 더 달라질 수 있겠죠. 화제기간이 짧은 때보다는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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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클럽 21-03-07 00:46
   
근데 이런 말씀을 하시면 한국이 안좋은건 아니잖아요. 당장 미국만 보더라도 중국에서 코로나가 시작됐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중국인 전체를 싸잡아 길가는 아무 동양인이면 중국인이라 맞아도 싸다는 정신상태로 테러하는 실정인걸요.

우리는 그나마 조금씩이라도 토론하고 협의하며 사는편이라고 생각해요.

완벽한 세상이란 없기도 하고, 사람도 살다보면 변하기도 하고, 법도 변하고 도덕관도 변하고 말하자면 시대는 변하는거니까요. 늘 언제나 우린 시끄러울 것이고 늘 혼란도 있을거에요.

저는 한국에서 오래 살면서 그런걸 느낀거고요. 우리는 변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대응하고 있다고...
그리고 애초에 '잘못'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게 아니라 어떤 문제에 대한 공론화로 생각하는 편이 더 옳다고 생각합니다.

잘못에 대한 공론화는 응징과 처벌 밖에 답이 없지만 문제에 대한 토론은 이러한 사안들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하며 해결해 나갈지를 의논하는 일이 될테니까요.

누군가 피해를 호소했다고 그것이 당장 사실로 명확히 판명되는 것도 아니고요. 우리는 그저 진지하게 대화하고 토론 할 자세가 되어있으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너만바라바 21-03-07 05:51
   
폭력미투가 성폭력미투같이 전세계로 퍼지시길 원하시는거 같은데 각 나라마다 시각차이가 있을겁니다
미국 가수나 모델들 중에는 아예 범죄자들도 많고
그런 나라에서 한국같은 학폭미투가 터져도 간단한 사과 한마디면 그냥 넘어가겠죠
그리고 한국에서 대부분 학폭 가해자를 욕합니다
글봄 21-03-07 12:04
   
한국에서 시민의식이 나아지길 바라죠. 그와 같은 맥락의 글입니다. 한국엔 이게 있어요. 잘못된걸 비판하는 이들이 있으면 그 사람들을 튄다라 안좋게 보는 경향이 예전보단 덜해도 여전히, 있어요. 또한, 역설은 잘못했다란 그 사실은 같은데 더 많은 이가 인식하고 있다 그렇게 많은 이가 인식하면 비판하려합니다. 알았으면 빨리 고쳐라! 이러죠. 잘못됐다. 그 사실은 그대로에요. 근데, 자꾸, 잘잘못의 크고 작음을 따지려하죠. 잘못됐으니까 반성하고 안해야한다가 아니라 거기에서 잘못의 무게를 따지고 뭐가 더 잘못이고 잘못이 덜한지를 따져 아예, 잘못이 아닌걸로 탈바꿈되는 경우도 많아요. 심하면, 잘못했기에 고쳐야한다 비판한 이들이 오히려, 사회부적응자로 몰려 잘못한 이로 더 몰리는 식이죠 / 회사에서 안좋은 일을 당했을 때 그 이야기를 밖에 내보이면 오히려, 그 회사원들이 잘못한거라 말 자체를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때, 그 회사원들이 잘한거다라 말하는 이들이 있다면 옹호하고 감싼다며 많은 이에게 욕을 먹었을겁니다. 근데, 지금은 어떤가요? 법이 작년인가 만들어졌죠.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법이요. 회사 내에서 회사원들이 불공평한 일들을 당하고 있다면, 당하고 있는 회사원이 어느 커뮤니티에 썼을 때 그 회사원에 동의하는 이들을 볼 수 있겠죠. 법이 만들어지기 전보다는요. 회사 관련하여 더 써보죠. 퇴근 시간 되면 퇴근하기, 노동시간 이 두 관련해 법이 만들어졌죠. 법들이 만들어지기 전의 시각은 어땠죠? 야근이 더 일반적인 그때에 퇴근시간되면 퇴근할 수 있는 법이 만들어져야한다라 회사원이 썼다면 말같지도 않다 보는 이가 지금보단 많았겠죠? 현실성없다. 헛소리다. 사회부적응자다. 야근있는건 당연하고 퇴근시간에 퇴근못하는 경우가 많은건 당연한데 그걸 못받아들이면 아예, 회사를 다니지 마. 너때문에 다른 회사원들까지 피해봐. 이런 식으로 지금보단 공격적으로 글쓰는 이들이 많았겠죠? 노동시간같은 경우도 법이 만들어져 줄었죠. 만들어지기 전에는요? 그때에 노동시간 줄인 법이 있어야한다라 회사원이 썼다면 네가 정치인해 정치인 못할거면 입다물어 불가능하니까 현 노동시간이지 너보다 전문가들이 더 잘 알아 이렇게 공격적으로 글쓰는 이들이 많았겠죠. 이 폭력미투는 어떤가요? 특히, 운동, 스포츠 관련해 감독이나 코치가 선수들을 때리는건 아주 당연한거라 보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학교폭력도 바뀔 수 없는거니까 학교폭력도 당연하다 보는 이들이 많았고요. 맞으며 크는거다. 그러면서 성장하는거고 사회를 배워가는 것이기에 오히려, 때리는 사람에게 고마워해야한다. 이렇게까지 말하는 이들도 많았겠죠. 연예계 폭력 관련해 이전에도 있었어요. 지금과 차이는 지속기간의 차이죠. 그때에도 폭력은 잘못됐고 지금도 폭력은 잘못됐는데 그 지속기간 차이로 이전의 그 폭력사실들은 또 많은 이들에게 잊혀져버린 경우들에 지나지 않았죠. 단적으로 써서, 이 정도로 한국에서 폭력미투가 지속되고 화제이고 흐를수록 다른 분야로까지 폭력미투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여기 방연게 사람들이 지금처럼 동의하지는 않았을겁니다. 성폭력미투처럼 폭력미투가 한국에 있어야한다. 게시글로 누가 적었다면 어그로라 욕먹고 그 글을 쓴 이를 비난하고 정신병자, 사회부적응자라 취급하는 이들이 많았겠죠. 이중성이죠 / 빠른 시간에 잘못을 인지하고 법으로 만들어졌다면 더 좋았겠죠? 저 회사 관련 법들 다 말도 안된다 불가능하다 헛소리다 욕 많이 먹던 법들이었어요. 근데, 지금은 어떻죠? 그때 욕하고 불가능하다 본 이들이 지금보단 줄었고 오히려, 법이 만들어진 게 옳다는 이들이 더 많아졌죠. 한국은 분명히, 정부 관련도 그렇고 더 한국인들이 시끌시끌하고 불만이라고 인식된다 생각될 때 그때에야 시행하는 특징이 있어요. 기사로는 또, 절대로 불가능하다하는데 정부도 불가능하다하는데 더 한국인들이 시끌시끌하다 인식되면 법이 제정되 가능해지는 경우 많죠. 잘못이란 사실은 달라지지 않았는데 더 많은 이에게 드러나 인식됐냐 덜 인식됐냐 그 차이에 따라 잘못이 잘된 게 되기도하고 잘못을 비판한 그 소수 또는 극소수의 이들이 오히려, 잘못한걸로 뒤집어 씌워지는 경우가 한국 곳곳에 알게 모르게 많죠. 언제든 잘못을 이야기할 수 있다면 지금보단 한국이 선순환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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